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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60% “시장경제가 미래 번영에 좋은 시스템”

조선비즈 고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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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6명은 시장경제를 미래 번영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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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의 ‘시장경제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시장경제가 미래 번영을 이끌 좋은 시스템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00명 중 63.5%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매우 긍정이 32.7%, 다소 긍정이 30.8%였다.

보통이라고 답한 의견은 24.3%, 다소 부정(7.9%)과 매우 부정(4.3%)을 합한 부정적인 의견은 12.2%로 조사됐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국민들은 시장경제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발전과 미래 번영을 이끌 가장 좋은 시스템이라고 믿고 있다”면서 “시장경제는 우리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핵심 가치인 만큼, 정부는 규제 완화와 기업 하기 좋은 환경 구축으로 민간의 창의와 혁신을 보다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시장경제를 유지·발전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선 ‘규제 완화를 통해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28.6%)이 가장 많이 나왔다. 이어 이해관계자 간 대화와 타협 문화 조성(24.5%), 소비자 중심 정책(14.7%), 경제교육 강화(9.7%), 재도전 기회 확대(6.8%), 기업가정신 고양(4.4%) 등 의견이 뒤를 이었다.

기업의 역할과 관련해서는 투자를 통한 일자리 창출(29.5%), 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18.9%), 공정경쟁을 통한 독과점 방지(13.4%) 등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응답자들은 시장경제가 한국의 전반적인 발전에 미친 영향으로 세계 경제 강국 진입(27.6%), 국내 기업의 글로벌 초일류기업 성장(22.2%), 국민 소득수준 상승(20.3%), 문화강국 도약(15.4%) 등을 꼽았다. 시장경제가 발전에 방해가 된 요인으로는 경쟁사회 조성(23.4%)과 기업 영향력 확대, 이해관계자 갈등(각 14.9%) 등이 지목됐다.

고성민 기자(kurtg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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