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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북일 정상회담 의지 보여 "이른 시일 내"

뉴시스 권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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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와의 인터뷰서 "현안 해결 위해선 정상간 회담 해야"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일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17일 도쿄에서 열린 집권 자민당 당 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04.05.

[도쿄=AP/뉴시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북일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달 17일 도쿄에서 열린 집권 자민당 당 대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2024.04.0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북한의 거부에도 북일 정상회담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기시다 총리는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의 인터뷰에서 연내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 묻자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피해자 가족의 고령화 등을 생각할 때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총리는 북일 관계에 대해 "현안의 해결은 양국의 이익에 부합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으로 연결된다"며 "이를 위해서는 정상 간 회담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 총리 공관에서 열릴 기자회견에서도 "일조(일본과 북한) 간 성과를 내는 관계를 실현하는 것은 쌍방의 이익에 합치한다"며 북한과의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10일 열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북한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그는 앞서 3일자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의 길이 열려있다는 공통 인식을 근거로 일미(미일), 일미한(한미일)이 긴밀하게 협력해 대처할 것을 거듭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한은 일본이 납치 문제와 핵·미사일 개발 등을 연계한 점을 거론하며 북일 정상회담 추가 논의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지난달 26일 "조일 수뇌회담(북일 정상회담)은 우리에게 있어서 관심사가 아니다"라며 "일본 측과의 그 어떤 접촉도, 교섭도 외면하고 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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