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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용산 청사서 박단 전공의 대표와 만나

파이낸셜뉴스 김학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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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박단 전공의협의회 회장 면담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공개 면담
박단 회장, 홀로 면담 참석..비공개 진행


박단 대한전공의협회장이 지난 3월 3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회장이 지난 3월 31일 서울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 참석해 있다.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청사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박단 회장이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윤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대통령실에서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윤 대통령과의 면담은 박단 회장 혼자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지난 2일 전공의들과 대화하기를 원한다고 대통령실에서 밝힌 지 이틀만에 대전협 회장이 면담에 나선 것이다.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방침에 전공의들은 7주동안 병원을 이탈한 상태로, 이번 면담으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은 이번 면담에선 전공의들의 의견을 듣는데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회장은 이날 대전협 대의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윤 대통령과의 면담 계획을 알리면서 "4월 10일 총선 전에 한 번쯤 전공의 입장을 직접 전달하고 해결을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판단했다"며 "2월 20일 성명서 및 요구안의 기조에서 달라진 점은 없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전공의들을 향해 "집단행동을 하겠다면 의사 증원을 반대하면서 할 게 아니라, 제가 여러분에게 드린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 하시기 바란다"며 "이제 그만 집단행동을 중단하고 돌아와 주기 바란다"고 호소했었다.

이해 당사자 중 하나인 전공의들과 적극 소통에 나서기 위해 이번 면담에 나선 윤 대통령은 앞서 의료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행정처분도 유예한 바 있다.


아울러 전공의 처우개선 대책을 비롯해 필수의료 개선책 등의 방안도 집중 발표하면서 전공의들을 복귀를 거듭 촉구했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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