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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부자, '졸혼' 백일섭에 "밖에서는 잘하면서 집에서는 소리 질렀냐" 타박

뉴스1 김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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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강부자가 백일섭의 딸 백지은의 식당을 찾아 백일섭 부녀를 격려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강부자가 백일섭을 향해 따끔한 일침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빠하고 나하고'의 '찐팬'이라는 강부자는 매주 방송을 챙겨보며 백지은에게 종종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백지은은 "아빠 통해서 제 전화번호를 받으셔서 통화를 꽤 했다"며 "한 번 보러 오시겠다 하셔서 가게에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강부자는 백지은과 만나 "엄마하고 많이 닮았다"며 "엄마 처녀 시절에 아버지하고 만날 때 내가 봤다. 군산 처녀지? 그때 엄마 얼굴이 너 같았다. 엄마하고 많이 닮았다"고 말했다.

백지은이 "어떻게 저한테 전화 주실 생각을 하셨냐"고 묻자, 강부자는 "내가 방송 보고 얼마나 울었는데"라며 "내가 맘에 들었던 건 지은이의 화려하지 않고 단아한 목련꽃 같은 모습이었다"라고 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이어서 식당에 백일섭이 등장했고, 강부자는 "이렇게 삼 남매를 잘 낳고 기른 이 훌륭한 딸을 왜 그렇게 멀리하고 살았어?"라며 잔소리를 시작했다.


강부자는 또 백일섭의 사위에게는 "시아 아버지가 7년 만에 아버지와 딸 사이에 다리를 놔줬던 것처럼 작업을 또 하나 해야 한다. 어머니(백일섭 아내) 혼자 얼마나 가슴에 멍이 들어있겠어"라며 백일섭과 아내가 다시 합칠 수 있게 힘써달라고 부탁했다.

백일섭이 "그건 안 된다. 나는 너무 오랫동안 들개였다"며 거부하자, 강부자는 "자기 혼자만 멋있게 가방 들고 나가버리면 엄마랑 애들은 어떡하냐. 졸혼? 아니 (너 때문에) 처음 생긴 말이다. 졸혼이라는 걸 만들어서 아주 멋있다, 백일섭. 이혼이면 이혼이고 사별이면 사별이지 무슨 졸혼이야"라며 타박했다.

그러면서 "백일섭 씨가 참 친화력이 대단하고 사람들에게 호감 주는 성격이고 그런데 왜 집에만 가면 소리를 박박 지르고 그랬을까. 밖에서는 그렇게 사람들한테 좋은 사람이었는데. 그러니까 딸이 아빠 차소리만 들어도 무서워서 벌벌 떨었다 그러지. 어유 자기 잘못이다"라며 혀를 찼다.


강부자는 "내가 남의 집 제사에 감 놔라 배 놔라 못하지만 다른 사람 같으면 이런 얘기도 안한다"며 "백일섭 씨 부부랑은 각별하게 지냈기 때문에 그렇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표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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