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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와 '댓글부대', 신작 러시 뚫고 박스오피스 양강 구도 굳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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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러시에도 양강 체제는 굳건했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전날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대거 개봉했지만 '파묘'를 넘어서지 못했다. 전날 4만2959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1108만4693명을 기록했다.

2위 자리도 여전히 '댓글부대(안국진 감독)' 차지였다. 평일 일일관객수가 3만 명 밑으로 떨어졌으나 신작들의 부진 속 '파묘'와 경쟁 구도를 유지했다. '댓글부대'는 전날 2만9061명을 동원하면서 누적관객수 64만509명을 나타냈다.

'파묘'와 '댓글부대'가 1, 2위를 지킨 가운데 3위 자리부터 변동이 생겼다. 전설적 에이전트 애덤 클레이(제이슨 스타뎀)가 거대 보이스피싱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액션을 담은 영화 '비키퍼(데이비드 에이어 감독)'가 1만7837명을 극장으로 불러 모으며 3위에 올랐다.

이어 공포 프랜차이즈 영화 '오멘'의 시작을 다룬 프리퀄 '오멘: 저주의 시작(아르카샤 스티븐슨 감독)'과 확장된 세계관, 더욱 귀여워진 세포들의 매력이 인상적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김다희 감독)'이 각각 4, 5위에 랭크됐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박상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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