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윤 이어 '여배우 J씨'도 학폭 지목…"툭하면 교복 뺏고 욕설"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배우 송하윤에 이어 이번엔 여배우 J씨를 두고 학폭(학교폭력) 폭로글도 퍼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여배우 J씨에 대한 학교폭력 폭로 게시물이 확산하고 있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 폭로글을 쓴 네티즌 A씨는 J씨와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며 "툭하면 애들 체육복이랑 교복 훔치거나 뺏고 애들이 안 주면 욕하고 괴롭히는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저도 한 때 체육복 안 주었다가 J씨한테 '미친X' 소리 들으면서 학교 다녔다. 화장실까지 쫓아와 문 발로 차 무서워 조용해지면 나가기도 했다"며 "피해자들의 의견이 일치하게 꾸준히 글을 올리고, 그런 글을 J씨 측 회사에서는 빛의 속도로 지우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자신 역시 피해자라고 밝힌 댓글까지 달리고 있다.

다수 누리꾼들은 해당 게시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J씨의 이름이 특정 여배우로 지목됐지만, 섣부르게 판단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실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 무분별한 억측과 비난 등은 자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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