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2-0으로 따돌렸다.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승점을 68점으로 쌓아 1위였던 1경기를 덜 치른 리버풀을 승점 1점 차로 밀어내고 다시 1위로 올라섰다.
아르테타 감독은 "경쟁 팀들의 수준과 일관성 그리고 역사적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것을 봤을 때 그것들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우린 이 기회를 잡고 그것을 실현하고 싶다. 이를 위해 매일 열정을 갖고 할 일을 했으며 그 순간을 즐겼다"고 말했다.
아스날은 전반 44분 점수 차이를 두 골로 벌렸다. 이번엔 루턴 타운 측면 공략에 성공했다. 스미스 로우가 하프 스페이스를 파고든 뒤 시도한 컷백이 루턴 타운 수비수 하시오카 발에 맞고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후반전에도 아스날이 일방적으로 경기를 주도했다. 경기 막판 에디 은케티아가 시도한 슈팅은 루턴 타운 골키퍼 손끝에 걸렸다.
한편 아스날이 우승 도전을 이어가자 토트넘 출신 맨체스터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는 지난달 한 방송에 출연해 "토트넘 때문에 아스날이 우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스날과 토트넘은 북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최대 라이벌. 선수들은 어느 팀보다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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