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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印尼 대통령당선인과 회담…"中해양진출 움직임 등 안보 협력"

뉴시스 박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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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기본적인 가치와 원칙 공유하는 훌륭한 파트너"
[도쿄=AP/뉴시스]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사진 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04.03.

[도쿄=AP/뉴시스]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사진 왼쪽)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4.04.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 2월 인도네시아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뒤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안보를 포함한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NHK가 3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와 인도네시아 차기 대통령인 프라보워 국방장관의 회담은 이날 오전 도쿄 총리관저에서 약 30분간 진행됐다.

기시다 총리는 회담 초반에 프라보워 장관의 당선에 재차 축하의 뜻을 전한 뒤 "기본적인 가치와 원칙을 공유하는 훌륭한 파트너로서 양국 간 관계나 지역·국제 정세에서도 협력을 한층 더 진행시켜 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기시다 총리와 프라보워 장관은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안보와 경제, 방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중국이 해양 진출 움직임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를 둘러싼 동향 외에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납치문제 대응, 미얀마 정세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고 향후 대응에서 계속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임도 확인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이와 별도로 기하라 미노루 방위상도 프라보워 국방장관과 방위성에서 회담을 갖고 공동훈련 등을 통해 방위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또 두 사람은 지역 정세를 놓고도 의견을 나눴고, 기하라 방위상은 남중국해에서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염두에 두고 힘에 의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이나 긴장을 높이는 행위에 강하게 반대할 뜻을 전했다.

기하라 방위상은 회담 후 기자들에게 일본과 인도네시아가 "같은 해양국가"라는 점을 거론하면서 "법의 지배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실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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