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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석 "'피지컬:100', 시즌1 광탈 후 금기어…자존심 상했다"[인터뷰④]

스포티비뉴스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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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피지컬: 100' 시즌2의 홍범석이 재출연 후 준우승을 차지한 소감을 밝혔다.

'피지컬: 100 시즌2- 언더그라운드'(이하 '피지컬: 100' 시즌2) 홍범석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준우승 소감에 대해 말했다

홍범석은 '피지컬: 100' 탈락 후 시즌 2에 재출연을 알려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후 홍범석은 시즌1보다 발전된 기량으로 준결승을 차지했다.

홍범석은 "솔직히 결승까지 가서 준우승을 했기 때문에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면서도 "아쉬움은 있는데 쏟아부을 수 있는 걸 다 부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소감을 말하며 울먹였던 것에 대해서는 "가족 이야기를 하다보니까 그랬던 것 같다"라며 "예능이긴하 지만, 개개인에게는 자존심이 걸려있어서 (시즌 1 탈락 후) 상처를 많이 입었다. 그걸 다 털어낸 홀가분한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홍범석은 시즌 1 탈락 당시를 회상하며 "시즌 1에서 제가 광탈을 했지 않냐. 아쉬워서 이후에 안 봤다. 가족들도 안 보고 ('피지컬: 100'이) 금기어가 됐었다. 힘 쪽에서 부족함을 느껴서 훈련을 시작했고 그런 와중에 시즌 2에서 고맙게도 제안이 와서 고민하다가 후회할 바에는 도전해서 쏟아부어 보자는 생각에 도전을 다시 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나가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서 고민했는데 아내가 나갈 수 있게 힘을 많이 줬다. 마음속에는 항상 ('피지컬: 100'이) 남아있는 걸 알고 있어서 똑같은 상황이 발생해도 가서 부딪히는 게 나을 것 같다고 아내가 말해줬다. 좋은 결과를 갖고 와서 아내도 좋아했다"라고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피지컬: 100'은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컴피티션 예능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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