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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더블A서 시즌 시작…28번째 한국인 빅리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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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우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고우석(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첫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

샌디에이고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팀인 샌안토니오 미션스는 3일(한국시각) 28인 개막 로스터를 발표했다.

샌안토니오는 "우완 투수 고우석이 개막 로스터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지난 시즌 종료 후 샌디에이고와 2년 계약을 맺었다. 계약 규모는 보장 금액 기준 2년 450만 달러(약 59억 원)고, 상호 옵션과 보너스를 모두 합치면 최대 3년 940만 달러(약 123억 원)가 된다.

또한 2025년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으며, 매년 한국과 미국 간 왕복 항공권 2장을 받는다. 이번 시즌은 거부권을 행사할 수 없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됐다.

시범경기에서 고우석은 6경기에 출전해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12.60으로 부진했다. 5이닝 동안 11피안타를 허용했고 볼넷도 3개나 내줬다.

다만 6개의 탈삼진을 잡아내 구위 자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4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에서도 아쉬운 모습은 이어졌다.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등판한 고우석은 이재원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고 1이닝 2실점에 그쳤다.

마이크 쉴트 샌디에이고 감독은 결국 서울 시리즈 엔트리에서 고우석을 제외했다. 쉴트 감독은 고우석에 대해 "어려운 시간일 것이다. 저 역시 투수진을 꾸리는 데 있어 어려움이 있었다. 불펜에서의 연습을 보면서 결정하게 됐다. 그가 조금 늦게 데뷔전을 치르겠지만 앞으로 시즌을 거듭할수록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계속해서 열심히 하라고 조언했다. 스프링캠프부터 약간의 적응기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 적 있다. 현재 고우석은 개선할 부분은 많지만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곧 돌아올 것이다"라며 잠재력을 높게 샀다.

이제 고우석은 28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되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고우석에 앞서 MLB에 데뷔한 선수는 친구이자 처남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오는 6일 아마릴로 소드 푸들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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