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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 한소희·류준열, 동반출연 무산→SNS 재개 "앞으로 꽃길만"[종합]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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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상처뿐인 2주 공개 열애를 정리하고 나란히 일상으로 복귀했다. 또한 두 사람의 열애 시작과 끝이었던 '현혹' 역시 캐스팅이 무산됐다.

'현혹'의 공동 제작사 쇼박스 관계자는 2일 스포티비뉴스에 ”두 배우와 '현혹' 측과 캐스팅 논의를 진행했던 것은 맞지만, 확정된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향후 관련 논의를 그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루 전까지 캐스팅 변동 없이 "'현혹' 캐스팅을 아직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으나, 고심 끝에 두 배우와 호흡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

류준열 소속사 역시 "작품에 피해를 주는 일은 없어야 하기에 이번 일에 책임감을 느끼고 검토 중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후 류준열은 열애설 이후 처음으로 SNS에 화보 게시물을 공개하며 활동 재개에 나섰다. 지난달 11일이 마지막 게시물로, 3월 15일 하와이발 열애설 이후 직접 발언하지 않고 침묵을 지켜온 이후 첫 반응이다.



한소희 역시 지난달 30일 폭주 끝에 소속사의 마지막 공식입장을 끝으로 일상으로 복귀했다.


2일에는 SNS도 재개했다. 한소희는 어깨를 시원하게 드러낸 드레스를 입고 바닥에 누워 고혹적인 분위기를 과시하는가 하면, 거울 셀카 등도 공개했다. "앞으로 꽃길만 펼쳐질 거예요"라는 문구가 적힌 케이크 사진도 눈길을 모았다.

한소희는 게시물의 배경음악으로는 이이언의 나의 기념일을 골라 눈길을 끌었다. 흐르는 음악에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날들은 이미 지났어도 나를 웃게 나를 울게 하는 모든 것들과 잘 버티어준 날 기념하는나의 기념일"이라는 가사가 등장했다.

한소희는 명품 브랜드 디올의 아시아 퍼시픽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만큼 화보 촬영에 나선 한편 오는 22일에는 명품 브랜드 행사 참석차 이탈리아로 떠날 예정이다. 차기작인 '현혹'이 무산된 만큼 당분간 화보 및 광고 일정을 소화하는 한소희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류준열 역시 차기작인 연상호 감독의 영화 '계시록' 촬영에 돌입했다. 일에 집중하며 일련의 논란으로 인한 아픔을 잊고 묵묵히 촬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한재림 감독과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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