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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의혹 부인' 송하윤 측 "강제 전학 관련 입장 정리 중"[공식입장]

스포티비뉴스 유은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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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송하윤이 학교 폭력에 연루돼 고등학교 시절 강제전학을 갔다는 의혹에 "입장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일 스포티비뉴스에 "배우 송하윤 전학 관련 내용은 현재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일 밤에 이어 2번째 공식 입장을 준비 중인 셈이다.

송하윤은 경기도 부천시 신도초등학교와 부명중학교를 거쳐 중원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후 반포고등학교로 전학했고, 다시 (압)구정고등학교로 옮겨 졸업했다. 고등학교 3년 내 두 번의 전학은 이례적인 경우이기도 하다.

송하윤의 동창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반포고등학교 동창인데 강제 전학이 확실하다"고 주장했고, 또 다른 누리꾼 역시 "왜 반포고에서 구정고로 강제 전학을 갔는지 확인하면 된다. 동창들은 터질 게 터졌다는 분위기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다. 차로 20분 거리인 학교를 굳이 옮길만한 이유가 있었는지 해명이 필요하다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나온다.

송하윤은 1986년생으로, 2020년 3월 1일부터 시행된 학교폭력위원회가 없던 시절이다. 강제 전학 등 처벌이 더욱 쉽지 않았던 시기인 만큼 전학 사유를 명확히 밝혀야 학교폭력 의혹이 해명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는 악역 여배우 S씨라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이 보도됐다. 제보자 A씨는 고교 재학 시절 여배우 S씨와 선후배 사이였다며 "어느 날 점심시간에 갑자기 S씨가 나를 불러서 뺨을 때렸다. 어떤 이유인지는 아직도 모르지만 90분간 따귀를 맞았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S씨가 또 다른 학폭 사건에 연루돼 전학을 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킹콩 by 스타쉽 측은 1일 첫 공식입장에서 "제보자 측 주장에 관해 배우에게 사실을 확인한 결과 제보자와는 일면식도 없으며 해당 내용 모두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라고 학교 폭력 의혹을 부인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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