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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진짜 심각해"…밤마다 길바닥에 뿌려진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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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출연 : 송혜수 기자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기자]

오늘 첫 번째 소식은 '진짜 심각하다는 강남역 상태'입니다.

[앵커]


서울 강남역이죠? 뭐가 심각합니까?

[기자]

우선 사진부터 함께 보실까요? 어제(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 바닥을 자세히 보시면 전부 불법 전단지가 뿌려져 있습니다.


[앵커]

아 저거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니긴 한데, 그래서 심각하다고 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 사진을 올린 A씨는 이런 불법 전단지가 강남역 일대에 안 뿌려진 곳이 없다면서 오토바이가 주기적으로 뿌리고 간다고 했는데요.

A씨는전단지를 잘못 밟으면 미끄러워서 다칠 수 있다고 우려했어요. 또 전단지 내용이 볼 때마다 불쾌해서 우리나라 놀러 온 외국인들이 이걸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걱정된다고 했습니다.

그는 1년이 넘게 항상 이 풍경인데 왜 달라지는 게 없는지 궁금하다고도 밝혔는데요.

오토바이 운전자가 잡혀도 불법 전단지 유포의 배후가 안 잡혀서 해결책이 없다는 얘기가 있던데, 좀 더 강경하게 대응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토로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저게 하수구를 또 막아요. 그럼 나중에 비가 갑자기 많이 오면 강남역 특히 상습 침수 구간인데 그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무튼 온라인 반응은 어떤가요?

[기자]

누리꾼들은 대체로 이 글에 공감했는데요. 한 누리꾼은 "강남권 전부 저렇다. 매일 야밤에 뿌리고 아침 일찍부터 미화원분들이 치운다. 인력 낭비도 이런 인력 낭비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오토바이가 뿌리는 명함에 발목을 맞았었는데 따갑고 아팠다"며 지난 경험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어린 애들이 볼지도 모르는데 왜 안 잡는 거냐" "종이 아깝다" "불법 전단지 신고하자"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앵커]

그러니까요. 이 글에 따르면 강남구에 특히 이런 불법 전단지 피해 사례가 많다는 건데, 구청에서는 뭐 할 수 있는 게 없나요?

[기자]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까 지난해 2월에 강남구에서 불법 전단지를 뿌리 뽑겠다면서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강력하게 처벌하겠다고 알렸더라고요.

당시 강남구는 선정성 전단지 배포자를 현장에서 붙잡으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유해 광고물의 경우엔 검찰 송치 조치를 한다고 했었는데요. 1년이 지났지만 불법전단지 피해가 여전한 것 같습니다.

[앵커]

이럴 때 쓸 수 있는 말이 '나무야 미안해'라고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단지 빳빳한 종이 뿌리면 애들은 눈높이에서 다칠 수 있습니다. 빨리 좀 뿌리 뽑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화면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강남구청]




〈뉴스들어가혁!〉은 JTBC news 유튜브를 통해 평일 아침 8시 생방송으로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을 살아갈 힘'이 될 핵심 이슈를 이가혁 기자가 더 쉽게, 더 친숙하게 전해드립니다.



송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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