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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황정음 “남편, 툭하면 ‘내 집이니 나가’라고”

스타투데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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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사진l유튜브 ‘짠한형’

황정음. 사진l유튜브 ‘짠한형’


배우 황정음이 이혼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황정음, 윤태영 EP.36 역대급으로 아슬아슬했던 술자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황정음은 현재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 소송 중이다. 두 사람은 2020년 한 차례 파경 위기를 겪고 재결합했지만, 지난 2월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소속사는 이혼 사유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선 ‘사생활’이라고 언급을 피했지만, 황정음이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게시물을 여러 차례 올리며 궁금증이 높아졌다.

황정음은 4년 전 이혼을 하려고 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그때 오빠(남편)가 집에 있을 때 매일 나에게 ‘너 나가, 내 집이야’라고 했다. 그래서 싸우고 대출 받아서 이태원에 집을 사버렸다. 오빠는 내가 집을 산 걸 모른 채 화해를 했다. 아이도 있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며 울컥했다.

또 황정음은 이혼 발표 후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며 “힘든 일에 대한 슬픔은 없었다. 2020년에 이미 마음이 끝났다. 그런데 주위 분들의 위로를 받으니 내가 별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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