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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배값 역대 최대폭 상승...3월 물가 3.1%↑ 두 달째 3%대

머니투데이 세종=유재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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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오른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오른족 첫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오른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이 25일 경기 성남시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성남=뉴시스] 황준선 기자 = 최상목(오른쪽 두 번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송미령(오른족 첫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호동(오른쪽 세 번째) 농협중앙회 회장이 25일 경기 성남시 하나로마트 성남점을 방문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뉴시스 제공



3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보였다.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 상승률이 80%를 웃돌면서 역대 최대로 오른 영향이다. 석유류 가격도 1년 여 만에 상승 전환하면서 오름폭을 키웠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4년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로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2.8%)에 6개월 만에 2%대로 내린 뒤 오름세를 보였다. 2월(3.1%)부터 두 달 연속 3%대다.

품목별로 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년동월 대비 11.7% 상승했다. 전체물가를 0.86%포인트(p) 끌어올렸다. 세부적으로 △사과(88.2%) △배 (87.8%) △귤(68.4%) △토마토(36.1%) 등에서 올랐다. 사과·배 가격은 각각 1980년, 1975년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반면 △망고(-21.4%) △마늘(-11.1%) △양파(-10.5%) △굴(-9.9%) 등에선 가격이 하락했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 대비 2.2% 올랐다. 전체물가를 0.75%p 끌어 올렸다. 이 가운데 석유류 가격은 1.2% 상승했다. 13개월 만에 상승 전환이다. 가공식품은 전년동월 대비 1.4% 올랐다.


공업제품은 세부적으로 △티셔츠(10.4%) △남자외의(8.5%) △수입승용차(8.1%) △휘발유(3.0%) 등에서 올랐다. 반면 △전기밥솥(-13.5%) △차(-7.9%) 등유(-4.3%) △라면(-3.9%) 등에서 내렸다.

지난달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 대비 4.9% 올랐다. 전체 물가를 올린 정도는 0.19%p다. 세부적으로 △전기료(4.3%) △도시가스(5.6%) △지역난방비(12.1%) 등에서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년동월 대비 2.3% 올랐다. △보험서비스료(17.9%) △택시료(13.0%) △시내버스료(11.7%) △구내식당식사비(5.1%)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승용차 임차료(-14.6%) △유치원납입금(-7.1%) △국제항공료(-4.7%) △자동차 보험료(-2.6%) 등에선 하락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를 보면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2.4% 상승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 근원물가 상승률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지수는 2.4% 올랐다. 전월 상승폭과 동일한 수준이다.

구입이나 지출 빈도가 높은 품목을 포함한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8%다. 전월 대비 상승폭이 0.1%p 확대됐다. 또 신선채소, 신선과실 등 품목을 포함한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9.5% 올랐다. 특히 과일값 상승 영향으로 신선과실은 40.9% 뛰었다.

공미숙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3월 물가의 경우 신선식품 가운데 과실 쪽에서 오름세가 컸다"면서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로 석유류 가격이 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농축수산물은 날씨 영향을 받지 않을까 싶다"고 분석했다.

세종=유재희 기자 ryu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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