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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아름, 현 남친과 지인·팬들 상대로 금전 사기 논란

매일경제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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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남자친구 서 모씨가 지인과 팬들에게 금전 요구를 했다는 의혹이 또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아름과 남자친구 서 모씨는 최소 10명이 넘는 피해자에게 4천만원이 넘는 돈을 편취했다.

아름의 재혼 상대인 서씨는 지난 2021년, 사기죄, 협박죄, 성폭력 범죄 등의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9월 출소했으며, 출소 이후 자신을 작가라 소개했다고. 그 과정에서 아름과도 인연을 맺게 됐다고. 실제로 지난해 12월 남편과의 파경과 함게 새 남자친구와 재혼 소식을 전한 아름은 공개 연애를 시작한 뒤 남자친구와 관련, 다수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남자친구 서 모씨가 지인과 팬들에게 금전 요구를 했다는 의혹이 또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그룹 티아라 출신 아름과 남자친구 서 모씨가 지인과 팬들에게 금전 요구를 했다는 의혹이 또 불거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 사진=아름 인스타그램


해당 매체는 아름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변인들에게 전 남편과 소송하는 데에 자금이 부족하다며 금전을 요구했다. 조리원 동기에게는 이혼 변호사 비용을 핑계로 돈을 빌렸을 뿐 아니라, 사채를 받으며 보증인으로 조리원 동기의 이름까지 댔다.

아름의 전 남편이 자녀들을 학대해왔다는 폭로에 대해서도 수상한 점을 지적했다. 아름과 싸운 시점, 해당 매체와 만난 서씨가 이 폭로 내용이 자작극이라고 주장했다는 것. 아름이 자녀들을 혼내고 달래며 찍은 영상이이며, 이후 아이가 아프다는 이유로 주변에 또 돈을 빌렸다.

이들에게 금전이 필요한 ‘가짜’ 이유는 더 있었다. 아름이 아파서 입원을 했으며, 이에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아름과 서씨에게 돈을 빌려준 피해자는 최소 10명이며, 피해액은 4천만 원이 넘는다. 하지만 현재 아름은 이 모든 상황을 ‘해킹’ 때문이라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아름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당분간 인스타그램을 중단하려 한다. 지금까지 올린 모든 사건은 법적으로 조치 중이며, 앞으로 있을 일들에도 그저 저격 글이나 입장문 없이 법으로만 조치하려 한다”며 SNS 중단을 알린 바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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