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뜨겁게 안을게" 홍이삭, 김수현 마음 전했다..'눈물의 여왕' OST 안착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홍이삭이 '눈물의 OST를 선보였다.

가수 홍이삭은 30일 오후 6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OST Part.5 'Fallin'(폴린)을 발매했다.

'폴린'은 담담하게 추억을 더듬듯 시작되는 도입부에 서정적인 스트링 사운드와 숭고한 분위기의 코러스가 더해져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하는 게 특징. 이같은 면모는 이를 부른 홍이삭과 어우러져, 감동을 선사한다.

'폴린'의 섬세한 멜로디와 깊은 울림의 대명사로 통하는 홍이삭의 보이스가 섞인 '폴린'은 극중 홍해인(김지원)을 향한 백현우(김수현)의 진솔하고 간절한 마음을 극대화해 표현한다.

가사를 살펴보면, '너무도 완벽한 너와 그 모든 순간 내겐 가장 빛나던 하루', '무수히 많았던 지나온 많은 시간 오로지 그 기억엔 너 뿐', '오직 피어나, 내 맘 그대라는 들판 위에서만', '지금 이 순간조차 더 깊이 너에게 떨어져 난', '너 없인 아무것도 아닌 나', '뜨겁게 안을게 가득히 마음 담아 처음 그 순간처럼 다시', '흐릿한 기억 하나 둘 조금씩 선명하게 기억이 나', '더 못한 내 마음 표현을 앞으로 남은 모든 날 아까지 않고 너에게 할게', '다시 한번 너에게 떨어져 내 맘' 등 극중 백현우의 마음이 절절하게 담겼다.

특히 이 곡은 지난 24일 방송된 6화에서 3년 전 신혼여행 때 걸어뒀던 사랑의 자물쇠를 찾은 백현우가 행운을 한아름 안고 홍해인에게 달려가는 장면에 처음 삽입돼 간절함을 더했다. 당시 방송에 곡이 나온 뒤, 온라인상에서도 크게 화제가 됐던 바 있다.

한편, 홍이삭은 JTBC '싱어게인3'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알려진 뒤, '차세대 고막 남친'으로 통하며 완전 대세의 길을 걷고 있는 가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