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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효성家 조현범, 조석래 회장 조문 "父, 고인 막바지에 못 봬"(종합)

뉴스1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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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현범 부자, 1시간 머물며 고인 위로

"고인, 막바지에 고생 많이 하셔…옛날 사진 보며 과거 회상"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조현범 회장(공동 취재단)

조양래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조현범 회장(공동 취재단)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범 효성가로 불리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조현범 회장이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를 찾았다.

조현범 회장은 30일 오후 1시 20분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을 찾아 1시간가량 유가족을 위로했다.

한국앤컴퍼니 그룹은 범 효성가로 불린다. 효성그룹은 창업주가 지난 1980년 2세 승계를 위해 계열분리를 단행했다. 기존 효성은 장남인 고인이 이어받았고, 한국타이어와 대전피혁은 각각 차남(조양래 명예회장), 3남(조욱래 DSDL 회장) 몫으로 돌아갔다. 즉 조양래 명예회장은 고인의 동생이다. 조현범 회장은 고인의 조카다.

세 그룹은 이후 40년간 별다른 왕래나 지분 교환 없이 조용한 경영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한국앤컴퍼니의 '형제의 난'을 계기로 조명을 받았다.

조현범 회장은 조문 이후 취재진과 만나 "아버지께서 막바지에 형님(고인)을 보지 못했다"며 "옛날 사진을 보면서 과거를 회상하시며 그리워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호상은 아니라서 마음이 굉장히 아프고, 고생도 많이 사셨다"며 "지금이나마 조금 좋은 곳에 가서 편하게 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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