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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기시다 납치문제 집착 이해못해…日 접촉 안 해"

뉴시스 변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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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문제, 해결해 줄것도 노력할 의무도 없어"
[모스크바=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24.01.17.

[모스크바=AP/뉴시스]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16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에 도착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다. 2024.01.17.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북한 최선희 외무상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비난하며 일본과 접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 외무상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개인 명의 담화에서 "기시다 일본 수상이 납치 문제를 또다시 언급하며 조일(북일) 사이의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종래의 방침 아래 계속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실을 애써 거부하고 외면하면서 실현할 수 없는 것, 해결할 것이 없는 문제에 집착하고 끝까지 고집하는 이유에 대해 이해할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일본이 말하는 그 무슨 납치 문제와 관련해 해결해 줄 것도 없을 뿐더러, 노력할 의무도 없고 또한 그러할 의사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최 외무상은 "다시 한번 명백히 강조한다. 조일 대화는 우리의 관심사가 아니며 우리는 일본의 그 어떤 접촉 시도에 대해서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일본이 우리의 주권행사를 방해하며 간섭하는데 대해 항상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이것이 우리 공화국 정부의 입장"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리룡남 중국 주재 북한 대사도 이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배포한 입장에서 일본 측이 접촉해왔다고 주장하면서 "우리는 일본 측과 만날 일이 없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그동안 납북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북한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여러 차례 밝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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