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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사전투표소에 몰카 설치 40대 유튜버 "부정선거 감시 위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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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사 통신기기 위장한 불법 카메라 설치

인천지역에 설치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소에 몰래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DB

인천지역에 설치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소에 몰래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더팩트DB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인천지역에 설치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소에 몰래 들어가 카메라를 설치한 40대 유튜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이 유튜버가 경남 양산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동일한 범행을 저지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여죄를 캐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9일 건조물 침입 등 혐의로 40대 유튜버 A 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 씨는 최근 인천 남동구 장수·서창동, 서창2동, 계양구 계산 1·2·4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인천지역 사전투표소 5곳에 불법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 씨는 해당 카메라를 특정 통신사의 통신기기로 위장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인천시는 총선을 대비해 사전투표소 159곳 모두를 점검했고, 5곳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했다.


경찰은 관련 신고를 접수받고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 A 씨의 신원을 특정한 뒤 체포했다.

A 씨는 경찰조사에서 "부정 선거가 일어나는지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A 씨는 그간 자신의 방송에서 평소 개표기 조작 및 대리 투표 등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을 꾸준히 제기해 온 인물이다.


경찰은 전국을 돌며 유튜브 방송을 하는 A 씨가 경남 양산 사전투표소 등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 및 공범 여부는 아직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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