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모태펀드 정시 출자로 9천억원 규모 벤처펀드 조성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의 벤처펀드 선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중기부는 4천463억원을 출자해 46개 펀드 8천935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선정했다.

신생·소형 벤처캐피털 전용 '루키리그' 펀드가 10개(2천113억원) 선정됐고 창업기획자, 기술지주회사 등이 지역 초기 창업기업에 중점 투자하는 지역창업 초기 펀드는 8개(362억원) 선정됐다.

또 소상공인 전용 펀드로 처음 신설된 라이콘 펀드가 5개(250억원),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에 투자하는 창업 초기 펀드가 6개(1천437억원) 각각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번에 선정된 벤처펀드는 3개월 내 조성되는 것을 전제로 진행해 대부분 상반기 내 결성될 예정"이라며 "하반기부터 이 펀드들이 본격적으로 투자에 나서 올해 벤처투자 회복세를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 올해 모태펀드 1차 정시 분야별 선정 결과 (단위: 억원, 개)

분 야	최종 선정			주목적 투자분야
	모태출자	결성예정	펀드 수
루키리그	1,220	2,113	10	도전적 투자 대상·방식을 자율 제안
지역창업초기	200	362	8	지역 소재 초기 창업기업
라이콘	150	250	5	지역 소재 기업가형 소상공인
지역AC세컨더리	100	185	2	지역 소재 창업기획자 등의 구주 인수
창업초기	800	1,437	6	창업 3년 이내 초기창업기업
스케일업·중견도약	500	1,250	2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중소·벤처기업 등
청년창업	390	650	3	청년 창업기업
여성기업	100	200	1	여성기업
재도약	300	500	2	재창업 기업, 사업전환·사업재편 기업 등
임팩트	200	334	2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업 등
소재부품장비	200	555	2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역혁신벤처 펀드	303	1,100	3	지역 소재 혁신기업 등
계	4,463	8,935	46

(자료=중소벤처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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