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SBS 언론사 이미지

대구서 박근혜 면담…"위기에 단합해야"

SBS 조윤하 기자
원문보기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이 대구를 찾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단합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윤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이 취임 뒤 처음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박 전 대통령 대구 사저에서 비공개로 약 30분간 진행된 만남에서 두 사람은 총선을 앞두고 여러 현안을 이야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박 전 대통령님 제가 찾아뵙고 국정 전반과 현안들, 그리고 살아오신 이야기들이라든가 여러 가지 얘기에 대해서 제가 굉장히 좋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배석한 박 전 대통령 측근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현 상황을 '위기'로 규정하며 결집과 단합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유영하/국민의힘 후보 (대구 달서갑) : 지금 경제도 어렵고 나라가 많이 어려운데 이럴 때일수록 위기일 때 뜻을 모아서 단합하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 이런 취지의 말씀을 하셨고.]


한 위원장은 지난 대구 방문 때 일정이 맞지 않아 그때 약속했던 날을 잡아 예방한 거라 설명했는데, 도태우 변호사 공천 취소로 균열이 생긴 TK보수층 결집 행보란 해석도 나왔습니다.

이후 울산과 경남 양산, 부산을 잇따라 찾은 한 위원장은 민주당 이재명 상임 선대위원장의 1인당 25만 원 지급 공약 등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총괄 선대위원장 : (이재명 대표에게) 제발 정신 차리라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민들의 편익을 최대한 높이는 지원과 함께 그렇지만 재정의 건전성도 생각하는 책임 있는 정치세력(이 되겠습니다.) ]


총선 주요 승부처인 '낙동강 벨트'가운데 접전이 펼쳐지는 지역구들을 찾은 한 위원장은 민심을 망치는 범죄자들을 심판해 시민들의 민생을 챙길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이재성)

조윤하 기자 haha@sbs.co.kr

▶ 요동치는 4.10 총선, 목표는 여의도!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종전회담
  2. 2맨유 뉴캐슬 승리
    맨유 뉴캐슬 승리
  3. 3살라 결승골
    살라 결승골
  4. 4김병기 의원직 사퇴
    김병기 의원직 사퇴
  5. 5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김건희 로저비비에 의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SBS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