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vs 캔디샵 vs 유니스 vs 베이비몬스터 vs 비비업
대형 기획사부터 저력 있는 중견 엔터사에서 사활을 걸고 신인 걸그룹 대전을 펼친다.
25일 아일릿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지난해는 신인 보이그룹의 분전이 돋보였다면, 올해는 K팝 대표 히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한 신인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형 기획사부터 저력 있는 중견 엔터사에서 사활을 걸고 신인 걸그룹 대전을 펼친다.
25일 아일릿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신인 걸그룹의 데뷔가 릴레이로 이어진다. 지난해는 신인 보이그룹의 분전이 돋보였다면, 올해는 K팝 대표 히트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한 신인 걸그룹 대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신인 걸그룹 대전 포문을 연 첫 주자는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ILLIT)으로 하이브가 내놓은 세 번째 걸그룹이다. 지난해 방송된 JTBC ‘알 유 넥스트’를 통해 선발된 다섯 명의 멤버로 꾸려졌다. ‘하이브 막내딸’로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덤의 관심을 얻은 것은 물론, 방시혁 의장이 직접 앨범 수록곡 프로듀싱에 나섰다. 이들은 25일 데뷔 앨범 ‘SUPER REAL ME’로 선배 그룹 르세라핌, 뉴진스에 이어 또 한 번 하이브의 저력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두 번째 주자는 ‘역주행 신화’ 브레이브걸스(브브걸)를 선보였던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에서 13년 만에 선보이는 4인조 걸그룹 캔디샵(Candy Shop)이다.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용감한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아 데뷔 전부터 주목받았다. 27일 공개하는 데뷔곡 ‘Good Girl’도 일찌감치 주목을 받는 중이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MZ세대를 저격한 가사, 과감하고 적극적인 프로모션 스타일 등이 호기심을 자아낸 것. ‘과거 브레이브엔터 같지 않다’는 K팝 리스너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신인 걸그룹 대전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유니스(UNIS)도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로 대중 앞에 나선다. 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한 ‘유니버스 티켓’에서 결성됐으며 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 총 8인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됐다.
다음 주자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는 4월 1일 출격한다. 지난해 11월 데뷔 싱글 ‘BATTER UP’을 발표한 베이비몬스터는 이번 미니앨범 발매를 정식 데뷔로 정의, 멤버 아현까지 합류한 7인조 완전체로 본격 활동에 나선다. 타이틀곡은 강렬하고 다크한 콘셉트의 힙합 장르곡 ‘SHEESH’를 내세웠다.
마지막 주자는 같은 날 이고이엔티의 비비업(VVUP)이 정식 출격한다. K팝 히트 프로듀서인 이어어택, 댄스 크루 라치카 등의 지원 사격을 받은 비비업은 데뷔 싱글 ‘Locked On’을 발매한다. 프리 데뷔 싱글 ‘Doo Doom Chit’으로 키치하면서도 힙한 매력으로 ‘하이틴 악동’ 등장을 알린 바 있다.
다양한 콘셉트와 강점을 지닌 신인 걸그룹의 데뷔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치열한 신인 걸그룹 대전 속 누가 먼저 웃게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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