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4 °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3040 스마트 개미 父母가 아이 목돈 만드는 법…“月18만9000원씩 10년간 적립펀드” [투자360]

헤럴드경제 유혜림
원문보기
KCGI자산운용 조사결과

'선(先) 신고 후(後) 증여' 절세효과도 누려
[망고보드]

[망고보드]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주로 30~40대 부모들이 자녀를 위한 재테크 목적으로 적립식 펀드를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적립식 펀드를 사전 증여하면 세금 부담 없이 소액으로 납입할 수 있는 데다 주가 상승 시 차익도 챙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KCGI자산운용이 최근 4개월 동안 자사를 통해 증여세 신고를 신청한 내역 92건을 분석한 결과, 고객 10명 중 9명(91%)은 적립식 펀드 유형으로 ‘사전 증여’ 신고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시금으로 증여하는 방식이 아니라 '선(先) 신고 후(後) 증여'로 적립식 등 정기금을 증여하는 것을 뜻한다.

월 적립 금액은 18만9000원, 납입기간은 10년이 가장 많았다. 10년간 월 납입 금액을 정부 고시 할인율인 3%를 적용하여 현가를 산출할 경우 증여재산 공제 2000만원에 대한 월 납입금액은 약 18만9000원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 총 납입금액은 2268만원으로 증여재산 공제 한도 2000만원보다 268만원을 더 증여해 줄 수 있는 셈이다.

월 적립 금액은 18만9000원, 납입기간은 10년이 가장 많았다. 10년간 월 납입 금액을 정부 고시 할인율인 3%를 적용하여 현가를 산출할 경우 증여재산 공제 2000만원에 대한 월 납입금액은 약 18만9000원으로 산출되기 때문이다. 총 납입금액은 2268만원으로 증여재산 공제 한도 2000만원보다 268만원을 더 증여해 줄 수 있는 셈이다.



증여자는 3040세대 부모가 7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증여하는 펀드로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주식에 투자하는 'KCGI주니어펀드'가 가장 많은 선택(97%)을 받았다. 회사는 “적립식 펀드를 사전증여할 시 세금 부담 없이 소액으로 납입이 가능할 수 있어 목돈 마련 및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길영 세무법인다솔 대표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증여는 10년에 2000만원까지 세금없이 신고만으로 증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여를 빨리 할수록 유리하다”며 “태어나자 마자 2000만원, 10세에 2000만원, 성년인 20세, 30세에 각 5000만원 증여 시 30세 시점까지 원금 기준 총 1억4000만원의 증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fores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미스 핀란드 인종차별 논란
  2. 2내란 전담재판부
    내란 전담재판부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조지호 경찰청장 파면
  5. 5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여의도역 신안산선 붕괴

헤럴드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