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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5살 연하 ♥판사 남편 공개 "법조계 애슈틴 커처" (4인용 식탁)[종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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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4인용 식탁' 박진희가 판사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식탁’는 데뷔 24년 차 배우 윤소이가 출연했다.

윤소이는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6년 절친 배우 김나운, 육아 동기이자 인생 선배인 18년 지기 배우 박진희를 초대했다.

박진희는 2014년 5살 연하 판사와 결혼해 1녀 1남을 뒀다.

박진희는 결혼 전과 후 바뀐 점에 대해 "지금은 지방에 있다. 주말 부부하고 있다"라며 근황을 밝혔다.

김나운은 "너무 애틋하겠다"라며 호응했다. 하지만 박진희는 "결혼 11년 차면 그렇게..."라며 시큰둥했다.




"그래도 일주일 중 5일이나 못 보는데 애틋하지 않냐"라고 재차 묻자 "지난주에 발령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운은 "그래도 서운하지 않아?"라고 물었고 박진희는 "네"라면서도 표정 관리에 실패했다. 박진희는 "나도 결혼생활을 해야 하니 여기까지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박진희는 남편과 소개팅으로 만났다며 "술이 잘 맞았다. 그날 엄청 더운 날인데 사극을 찍고 있었다. 첫 만남이니 '커피 한 잔 마실까요'라고 할 줄 알았는데 내가 시원한 맥주를 마시러 가자고 한 거다. 그래서 맥주를 마시러 갔는데 술을 좋아하니 여러 잔을 마셨다. '너무 시원하다, 좋다' 이러고 마신 거다"라며 첫 만남을 밝혔다.


이어 "맥주를 먹다 보니 배가 부르니까 소주를 한 번 먹어볼까 했다.너무 맛있고 재밌는 거다. 그래서 지금까지 열심히 마시면서 살고 있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윤소이는 "법조계 애슈틴 커쳐다. 키도 크고 훤칠하다"라고 말했다.

김나운은 "나는 드라마에서 판사 남편을 만나고 싶었다. 하도 우리 애아빠가 남편 없는 역할을 하라고 해서 (못 만났다). 재혼 가능성도 있으면 안 된다. 동네에 홀아비가 있으면 안 된다. 난 (판사 남편이) 너무 멋있는 것 같다"라며 부러워했다.

사진= 채널A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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