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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화물’ 인수전 나서나… 이스타, 4년 만에 화물 AOC 재발급

조선비즈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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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이 4년 만에 화물 항공운항증명(AOC)을 재획득한 것으로 확인됐다. 화물사업 운영 자격이 생기면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사업부 인수전의 유력 후보로 부상할 전망이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6일 화물 AOC를 발급받았다. 이스타항공이 화물 AOC를 되찾은 것은 지난 2020년 5월 이후 약 4년 만이다. 당시 이스타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운항을 중단했고, 이때 AOC 효력도 정지됐다.

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 제공



항공업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3월 여객에 대한 AOC를 재획득해 운항을 시작했고 이번에 화물 AOC 자격을 추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화물 AOC 재획득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매각 주관사인 UBS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적격인수 후보(숏리스트)에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최대주주 JC파트너스), 이스타항공(VIG파트너스), 에어인천(소시어스) 등 4곳을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그간 AOC가 없어 화물사업을 운영할 자격이 없었지만, 화물 AOC 재획득으로 입찰 참여 요건을 갖추게 됐다. 이스타항공은 삼일PwC와 인수 주관사 계약을 맺고, 베인앤드컴퍼니와 사업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실사는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산업은행 등 매각 측은 실사 작업이 끝나면 곧바로 본입찰을 진행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전망이다.

박성우 기자(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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