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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셀루 충격 발언..."펩은 거짓말쟁이, 맨시티는 왜 내게 감사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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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주앙 칸셀루는 이번 발언으로 원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더 멀어지게 됐다.

포르투갈 '아볼라'는 24일(한국시간) 칸셀루 인터뷰를 전했다. 칸셀루는 벤피카, 발렌시아, 인터밀란, 유벤투스를 거쳐 활약하면서 유럽 최고 풀백으로 활약했다. 2019년 맨시티에 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하면서 더 발전했다. 좌우 풀백 모두 가능하고 미드필더 역할까지 가능한 현대적 풀백으로 뛰면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케빈 더 브라위너와 더불어 맨시티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돌연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갔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바르셀로나 임대를 택했다. 바르셀로나로 간 칸셀루는 활약을 펼치고 개인적으로 만족감까지 드러내면서 완전이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맨시티와 등을 돌린 게 분명해 보였다. 이번 '아볼라'와 인터뷰를 통해 더 확실해졌다. 칸셀루는 "맨시티와 재계약을 맺었을 때만 해도 내가 임대를 갈 줄 몰랐다. 몇 가지 요인으로 인해 뮌헨으로 갔다.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을 했지만 난 후회하지 않는다. 뮌헨으로 간 건 올바른 선택이었다. 뮌헨은 환상적인 클럽이었다. 바르셀로나도 마찬가지다. 연봉이 깎이기는 했지만 개의치 않는다. 난 바르셀로나에 가고 싶었다"고 말했다.


"맨시티 동료인 리코 루이스, 나단 아케가 너와 같이 뛰는 걸 달가워하지 않았다고 과르디올라 감독이 말했는데?"라는 질문에 칸셀루는 "거짓말이다. 난 둘과 나쁜 사이가 아니다. 둘에게 물어봐라. 감독 혼자만의 생각이다. 그 발언을 들었을 때 사실이 아니라 가만히 있었다. 맨시티는 나에 대한 감사함이 없다. 난 오랜 기간 중요한 선수이고 모든 걸 바쳤다. 심지어 강도를 당한 날 다음 날에 아스널 원정을 갔다. 아내와 딸이 겁에 질려 있었는데 난 뛰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보다 더 힘이 있다. 난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내가 한 일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칸셀루가 떠났을 때 "맨시티에 엄청난 역할을 했지만 월드컵 이후 우린 달라졌고 다른 선수들이 더 많이 뛰었다. 칸셀루는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잘 뛰지만 뛰어야만 행복감을 느끼는 선수다. 그래서 뮌헨으로 보냈다"고 하면서 칸셀루 태도를 돌려 비판했다. 칸셀루는 이에 큰 반응을 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후벵 디아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 포르투갈 동료들이 맨시티에 있지만 칸셀루를 말릴 수 없었다. 칸셀루는 이번 인터뷰로 맨시티와도, 과르디올라 감독과도 완전히 사이가 틀어진 듯하다. 칸셀루는 맨시티와 2027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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