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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첫 비교수 출신 총장...정무·경영 역량 갖춘 '과기정책통'

머니투데이 류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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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투초대석]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대학 로고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IST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이 대학 로고 앞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GIST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1955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화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무기공업화학과 촉매공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강대에서 경제학 기술경제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1990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들어가 2015년까지 정책연구실장·기획조정실장·연구본부장·부원장을 역임했다. 이 시절 한 가지 분야에 매진하기보단 공학을 바탕으로 경제학, 경영학, 인문학 등을 폭넓게 다루며 연구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명박 정부 땐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2010~2012년)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상임위원(2012~2013년) 등을 지냈다. 당시 그는 정부 R&D(연구·개발) 투자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직접 짜고 수요자 중심의 R&D 체계 개선을 주도했다.

특히 당시 연간 R&D 예산 16~17조원 가운데 해외 연구장비 구입에만 2~3조원이 드는 현실에 주목하고 연구장비 산업 기반을 조성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수입하는 연구장비 중 당장 10%만 국산화하더라도 우리가 얻게 되는 실익이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후 박근혜 정부 당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제8대 원장(2017~2018년)을 맡으면서 국가 간 역학관계 등을 고려한 미래 일자리 구조 변화를 예측하는 연구를 진행해 주목을 이끌었다.

이밖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2017~2022년) 등을 지낸 뒤 올해 7월 제9대 GIST 총장에 취임했다. 과학기술원 출범이래 비교수 출신이 총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그가 낸 대표 연구보고서로는 '이노베이션 한국을 위한 국가 구상', '창조 한국의 길: 21세기 무한한 프런티어의 개척' 등이 있으며 주로 연구소에 머문 국가 R&D 사업 성과를 사회·경제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정책·제도 개선 내용이 담겼다.

◇약력 △1955년생 △서울대학교 공학 학사·석사·박사, 서강대학교 경제학 석사 △2008~2010년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부원장 △2010~2012년 대통령실 과학기술비서관실 과학기술비서관 △2017~2018년 제8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원장 △2023년 7월~ 제9대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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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j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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