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스포티비뉴스 언론사 이미지

[SPO잠실] "류현진 나와도 라인업 똑같이, 우리 타자들 공략할 수 있다" 디펜딩챔피언 LG 자신감

스포티비뉴스 신원철 기자
원문보기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염경엽 감독은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상대하기 위해 특별한 수를 준비하지 않았다. 왼손타자 7명으로 이뤄진 주전 라인업을 그대로 내보낸다.

LG는 시범경기 내내 유지했던 라인업을 고수한다. 염경엽 감독은 23일 경기 전 "올해는 그대로 간다. 작년에 만들어진 우리 주전 라인업이기 때문"이라며 "일단 홍창기가 전혀 상관 없다고 하니까. 홍창기에게 첫 번째로 물어봤다. 시범경기 때도 그거(타순) 때문에 안 맞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전혀 상관 없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홍창기는 시범경기 기간 8경기 타율 0.130(23타수 3안타)에 그쳤다.

#한화 이글스 선발 라인업
정은원(좌익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안치홍(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2루수)-김강민(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 선발투수 류현진

#LG 트윈스 선발 라인업
박해민(중견수)-홍창기(우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구본혁(3루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



앞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에서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스페셜게임을 치르며 개막을 앞두고 큰 경기를 겪었다. 염경엽 감독은 "샌디에이고와 경기로 자신감을 얻었다기 보다는 시범경기와 똑같이 생각하고 오버하지 말라고 하기는 했지만 개막전 분위기를 한 번 겪었기 때문에 그점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23일이)두 번째 개막전이 된 거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을 상대하지만 경기 운영을 소극적으로 하지는 않을 계획이다. 염경엽 감독은 "공격이 우선이다. 초반은 (강공으로) 우리 타자들이 공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단 '몇 점을 뽑을 수 있을 것 같나'라는 질문에는 "그것까지는 모르겠다. (상대를)자극하면 안 된다"며 웃었다.


또 "류현진은 제구력이 있는 투수다. 좌우 양쪽 다 공략하려고 하면 쉽지 않다. 한쪽만이라도 얼마나 공략하느냐에 성공이 달렸다. 류현진은 위아래로 싸우는 투수는 아니다. 좌우로 싸우는 투수라 양쪽을 다 친다는 것은 쉽지 않다. 자신이 잘 칠 수 있는 곳을 잘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3일 선발 디트릭 엔스에 대해서는 "엔스는 오늘 경기도 중요하지만 리그에 잘 적응하고 LG 트윈스의 1선발로 자리 잡는 게 훨씬 더 중요하다. 시범경기를 통해 얻은 수확이 있다면 본인은 컷패스트볼이라고 하는, 우리가 봤을 때는 슬라이더에 가까운 공인데 그 공이 직구와 같은 터널을 이루면서 헛스윙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에 체인지업, 오프스피드 계열 구종이 하나 더 생긴다면 1선발 몫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체인지업은 스프링캠프 전부터 LG가 엔스에게 강조한 구종이다. 염경엽 감독은 "스트라이크는 어느정도 던진다. 이제 얼마나 아래로 떨어트리느냐, 오른손타자 상대 헛스윙이 얼마나 나오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ABS 도입 후 좌우 스트라이크존이 넓어졌다는 의견이 있다.

"감독 입장에서 좁은 것보다는 넓은 게 낫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기고 지고도 있겠지만 팬들에게 질 높은 야구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러려면 볼넷이 줄어야 한다. 볼넷이 나오고 경기가 길어져서 실책이 나오면서 경기가 루즈해지면 안 된다. 또 넓은 것이 우리 리그의 젊은 선수들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 정우영과 이상영은 이천에서 시즌을 시작하는데.

"정우영은 본인에게 맡겼다. 완벽하게 준비 됐을 때 투수코치에게 연락하라고 했다. 빨리 올라오는 것보다 올라와서 성장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본인에게도 팀에게도 좋다. 이미 어느정도 커리어가 있는 선수니까 잘 할 수 있을 때 올라와야 한다. 작년처럼 기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승리조로 한 축을 맡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퓨처스리그에 바로 나간다. 몸 상태는 준비가 다 됐다. 경기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는 나가서 해보고 배워야 한다. 이상영은 아직 경기에 나가지 않는다."


"불펜은 이우찬 김유영 윤호솔이 얼마나 올라오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또 어린 선수들 중에서 한 명 올라와야 우리가 생각하는 왕조를 만들 수 있다. 내년에 이정용, 올해 함덕주 들어오면 다른 팀에 없는 불펜 뎁스를 만들 수 있다. 야수 주전 9명은 앞으로 3년 더 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주전과 백업의 격차가 큰데 3년 내에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 지금 필승조는 김진성 박명근 백승현 유영찬까지 4명인지.

"그렇다. 김진성이 먼저 나가게 될 거다. 선발은 주자를 두고 내려올 수 있기 때문에 끊어줄 수 있는 투수가 필요하다. 김진성이 경험이 많다. 김진성이 안 좋으면 다른 투수 가운데 컨디션 좋은 선수가 (선발 뒤에)나간다."

- 신인 2명(김현종 정지헌)의 개막 엔트리 포함은 어떤 의미인가.

"(정)지헌이는 경험을 시켜주려고 했다. (김)현종이도 올해 우리 팀에 도움이 될 선수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대신 1군 경험을 갖고 퓨처스 팀에 가면 훨씬 쉬워 보인다. 그런 자신감을 만들어주기 위해 올렸다."

"김현종은 20일이 될지 한 달이 될지 모르지만 (다른 젊은 야수와)교대할 것 같다. 정지헌은 이틀 정도 뒤에 다른 선발투수가 들어오면 빠질 거다."

- 백업포수 운영은.

"올해는 4, 5월이 중요하다. 작년에는 어린 선수(김기연)를 먼저 썼고 후반에 허도환을 올렸는데 올해는 허도환으로 초반에 가다가, 김성우의 블로킹 실력이 좋아지면 기회를 줄 거다. 팀이 안정적으로 돌아가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 우리는 육성하는 팀이 아니다. 물론 육성도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우승에 도전하는 일이다. 성적이 나면 육성도 된다. 성적이 안 나면 육성도 안 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강선우 보좌관 공천헌금
    강선우 보좌관 공천헌금
  2. 2김상식 매직 4강
    김상식 매직 4강
  3. 3리얼무토 필라델피아 재계약
    리얼무토 필라델피아 재계약
  4. 4가자 평화위원회
    가자 평화위원회
  5. 5이강인 결장
    이강인 결장

스포티비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