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오지환(왼쪽)과 임찬규가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2024 신한 SOL Bank KBO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시즌 각오를 밝히고 있다. 2024. 3. 22.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스포츠서울 | 롯데호텔서울=원성윤 기자] 2024프로야구 개막전을 앞두고 LG 주장 오지환(34)이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37)에 대해 자신감을 표시했다.
오지환은 22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주최로 열린 미디어데이 이후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류현진 상대로 자신있냐’는 질문에 “논란이 될 수도 있는데 나는 긴장이 별로 안 된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그는 “한화라는 팀 자체가 강해지는 것도 인정한다. 우리나라를 위해 온 것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죄송하지만 경기는 아마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웃어보였다.
한화 선발 류현진이 1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시범경기 KIA전에서 이닝을 마친 후 내려오고 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
류현진은 그동안 LG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다. LG전 35경기 등판해 22승 8패 평균자책점 2.36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전적은 다 지나간 일이라는 게 오지환 생각이다. 지금의 LG는 그때의 LG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이다.
오지환은 “지난해 확신이 들었다. 우리 팀이 우승을 해서 그런 게 아니다. 그건 이미 잊었다”며 “감독님의 성향, 우리가 게임을 풀어나가는 능력을 확실히 믿는 것”이라고 말했다.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이 5일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2024년 LG 트윈스 신년 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잠실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지난시즌 43번의 역전승을 그 근거로 들었다. 오지환은 “사실 말이 안 된다. 정상적인 게임을 못 했다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그렇게 경기를 이겼다는 건 그 안에서 우리가 무슨 일이든 했다는 것, 그걸 믿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선발인 임찬규도 한화를 상대로 경기를 치른다. 지난시즌 14승3패 평균자책점 3.42로 토종 투수 1위 승수를 쌓았다.
그는 “2선발이라는 숫자는 크게 의미없다”며 “그냥 선발로 나가는 것이다. 다 내려놓고 던질 것이다. 붙잡을 것이 안 생기는 게 중요하다. 저는 똑같이 던질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2024프로야구 LG와 한화 개막전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다. LG는 디트릭 엔스가 류현진에 맞서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socool@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