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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컴뱃 챔피언 박시윤 "세계 1위가 목표"…24일 일본 최강자와 대결

스포티비뉴스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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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한국 블랙컴뱃(BLACK COMBAT)과 일본 딥(DEEP) 아톰급 챔피언 '쌍칼' 박시윤(26, 더짐랩)은 딥 타이틀 1차 방어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4일 일본 도쿄 뉴피어홀에서 열리는 '딥 쥬얼스 44' 메인이벤트에서 이자와 세이카(26, 일본)를 도전자로 맞이한다.

박시윤은 박태혁 더짐랩 감독, 동료 박연화, 이정한과 함께 22일 낮 12시 김포공항에서 하네다공항으로 향했다. 23일 계체를 통과하고 회복하면 타이틀전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된다.

박시윤은 "올해는 세계 1위에 오르는 게 목표다. 더 큰 업적을 쌓고 싶다"며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꼭 이기겠다.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힘들 때 날 일어날 수 있는 건 우리 팀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시윤은 2017년 데뷔 후 1승 3패로 성적이 저조했지만, 3년 만에 복귀하고 최근 5연승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7월 '광녀' 김남희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승리하고 블랙컴뱃 아톰급 챔피언에 오른 뒤, 2개월 뒤인 9월 오시마 사오리에게 판정승하고 딥 아톰급 타이틀까지 차지했다.


지난 1월 블랙컴뱃 10에서 스다 모에리를 판정으로 이겨 블랙컴뱃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한 상태. 이제 딥 타이틀까지 방어하면 양 단체를 오가며 타이틀을 지킨 첫 한국 여성 종합격투기 파이터가 된다.

상대가 만만치 않다. 이자와는 2020년 프로 데뷔 후 한 번도 지지 않고 12승 무패를 달리고 있는 아톰급 최강자 중 하나다.

2021년 12월 하마사키 아야카를 TKO로 이기고 라이진(RIZIN) 슈퍼아톰급 챔피언에 올랐고, 2022년 12월 박시우에게 판정승하고 라이진 슈퍼아톰급 토너먼트 우승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이자와는 12승 중 6승을 서브미션으로 차지했을 정도로 강력한 그래플러다. 박시윤도 레슬링에 자신감을 갖고 있어 두 파이터의 그래플링 공방전 결과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전망이다.

블랙컴뱃과 딥 양 단체 챔피언은 총 3명이었다. 라이트급 '피에로' 이송하는 지난 9일 에토 키미히로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져 딥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다. 블랙컴뱃 벨트만 갖고 있다.

아톰급 박시윤과 밴텀급 유수영이 남아 있다. 유수영은 현재 로드 투 UFC 참가 신청을 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 로드 투 UFC에 출전하면 타이틀을 반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시윤이 메인이벤트를 장식하는 '딥 쥬얼스 44'에는 또 다른 한국인 파이터가 출전한다. '리비' 조은비(35, 싸비MMA)가 야마자키 모모코(일본)와 경기한다.

조은비는 블랙컴뱃에서 영어 통역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는 파이터. 5연패로 아직 승리가 없어 이번에 프로 첫 승리를 겨냥한다.

출전이 예정돼 있던 박정은(27, 팀 스트롱울프)은 부상으로 빠졌다.

박시우(32)는 이번 대회 게스트 해설자로 경기장을 찾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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