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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선진국 중 가장 먼저 금리 인하 스타트 끊었다

파이낸셜뉴스 윤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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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국립은행 본부 청사.AFP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스위스의 중앙은행이 선진국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금리를 내렸다.

영국은행은 금리를 동결했으나 앞으로 내릴 것이라고 앤드루 베일리 총재가 시사했다.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은 스위스국립은행(SNB)이 금리를 0.25%p 내린 1.5%로 낮췄다고 보도했다.

이번 인하는 9년만에 처음 실시된 것으로 반면 영국과 노르웨이의 중앙은행들은 동결했다.

금리 5.25% 동결에도 앤드루 베일리 영국은행(BOE) 총재는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BOE는 금리에 따른 경제활동 위축으로 인해 노동시장이 위축되고 임금상승세도 느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저널은 이번 SNB의 이번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유럽중앙은행(ECB)의 대표들의 최근 발언을 볼 때 선진국들이 여전히 끈질긴 물가상승(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수개월내 금리가 내려갈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금리 인하는 미국을 제외하고 현재 부진을 보이고 있는 글로벌 경제의 숨통을 트이게 하고 글로벌 금융시장 상승세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리 인하 폭은 미국이 글로벌 무역과 금융시장의 중심인 것을 감안하면 연준에 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폭이 크지 않을 경우 ECB도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과 ECB가 연말까지 금리를 1%p 가까이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일부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보다 높은 금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있다.

저널에 따르면 이들은 보호무역과 커지는 지정학적 긴장,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막대한 투자를 새로운 물가상승 압력 요인으로 보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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