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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작년 미국 경상적자 16%↓

연합뉴스 이지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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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대비 적자비중도 1년새 3.8%→3.0% 하락
미국 로스앤젤레스항[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로스앤젤레스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지난해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폭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1일(현지시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023년 미국의 경상수지는 8천188억달러 적자로, 전년 대비 적자 폭이 15.7%(1천528억달러) 줄었다.

명목 국내총생산(GDP)에 견준 경상적자 비중은 2023년 3.0%로 2022년의 3.8% 대비 0.8%포인트나 개선됐다.

상무부는 "2023년 경상적자 감소의 대부분은 상품수지 적자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앞서 발표한 무역수지 통계에서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 폭이 크게 줄면서 2023년 연간 무역수지 적자 폭(7천734억달러)이 전년보다 18.7%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중국과의 무역 적자 폭은 2023년 2천794억달러로 전년보다 1천29억달러(26.9%)나 급감했다.


한편 작년 4분기 미국의 경상수지는 1천948억달러 적자로, 전 분기 대비 적자 폭이 16억달러(0.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명목 GDP 대비 4분기 무역적자 비중은 2.8%였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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