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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젠북 듀오 2024 리뷰 | ‘거의 완성형’ 듀얼 스크린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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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아수스 젠북 듀오 2024년형은 화면이 2개 달려 있어 콘텐츠 제작에 이상적이다. 추가 화면 덕분에 풀사이즈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작업 공간을 확장할 수 있다. 제품 컨셉만 보면 레노버 요가 북 9i와 비슷하지만 더 크고 강력하다. MIL-STD-810H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므로 일상 생활에서 다소 거칠게 사용해도 충분히 견딘다. 무엇보다 다른 고성능 투인원 제품과 비교해도 무겁지 않다. 개인적으로는 디자인이 너무 각진 것이 아쉽지만 전반적으로는 꽤 괜찮은 제품이다.
ⓒ Mattias Inghe

ⓒ Mattias Inghe


주요 사양

  • 제품명 : 에이수스 젠북 듀오 UX8406MA-PURE19
  • 테스트 시기 : 2024년 3월
  • 제조사 : 에이수스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인텔 코어 울트라 7 155H, 6pcs P코어 최대 4,8GHz + 8pcs E코어, 2pcs LP코어
  • 그래픽 : 인텔 아크 그래픽
  • 메모리 : 32GB lpddr5x
  • 스토리지 : 1TB SSD
  • 디스플레이 : 2pcs 14인치 광택 OLED, 2880×1800픽셀, 120Hz, 멀티터치 지원
  • 웹캠 : 1080p, 윈도우 헬로용 IR
  • 연결성 : 2pcs 썬더볼트 4, USB-A 3 gen 2, HDMI, 헤드셋
  • 무선 : Wi-Fi 6e, 블루투스 5.3
  • 운영체제 : 윈도우 11 홈
  • 기타 : 폴더블 태블릿 모드, 받침대, 백라이트 지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 스타일러스, 휴대용 가방 포함
  • 소음 수준 : 0-38 dBa
  • 배터리 사용시간 : 1시간 15분 (높은 부하, 최고 밝기, 듀얼 스크린, 120Hz), 15시간 20분 (낮은 부하, 낮은 밝기, 단일 화면만 사용, 60 Hz)
  • 크기 : 31.4×21.8×2cm
  • 무게 : 1.65kg
  • 가격 : 1,499.99달러

주요 성능 벤치마크 결과

  • 시네벤치 R23, CPU 멀티 코어 : 13,699포인트
  • 시네벤치 R23, CPU 싱글 코어 : 1,798포인트
  • 긱벤치 6, CPU 멀티 코어 : 12,586포인트
  • 긱벤치 6, CPU 싱글 코어 : 2,402포인트
  • 긱벤치 6, GPU: 32,129포인트
  • 디스크 읽기 속도 : 최대 4,950.72MB/s
  • 디스크 쓰기 속도 : 최대 3,361.41MB/s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에이수스 젠북 듀오는 대용량 배터리가 내장돼 있어 업무 중 혼합 사용 시 8~12시간, 배터리 부족 시 최대 15시간까지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비디오 렌더링과 3D 모델링과 같은 무거운 작업은 배터리를 더 빨리 소모한다. 필자가 그동안 본 것 중 가장 작고 가벼운 65W 어댑터를 기본 제공한다는 것도 장점이다.

키보드는 풀사이즈이며 키보드와 마우스 패드 공간으로 나뉜다. 키보드는 다른 제품 대비 높이가 절반 밖에 안되고 화면을 일종의 패드처럼 쓸 수 있다. 키보드를 끼워 둔 채 노트북 상판을 닫으면 더 두껍고 무거워진다. 키보드는 장점이 많다. 모든 것이 작업하고 사용하기에 고급 노트북과 같은 느낌을 준다. 노트북치고는 잘 만들어진 키에 트래블이 충분하고 백라이트도 켤 수 있다. 유일한 아쉬운 점은 지문 인식기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1080p 웹캠 옆에 있는 별도의 카메라인 IR 지원 얼굴 인식 기능을 이용해 안전하게 로그인할 수 있다.

젠북 듀오에는 인텔의 새로운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인 코어 울트라 7 155H가 탑재되어 있다. 덕분에 내장된 NPU와 웹캠의 품질과 기능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AI 기능, 자동 배경 흐림, 아이 컨택 필터, 얼굴의 동적 프레이밍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에서 스마트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지원한다.
뒷면의 견고한 접이식 지지대로 쉽게 세울 수 있다. ⓒ Mattias Inghe

뒷면의 견고한 접이식 지지대로 쉽게 세울 수 있다. ⓒ Mattias Inghe


대부분 작업에 충분한 CPU

CPU는 이전 세대 인텔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눈에 띄게 향상됐다. 많은 프로그램에서 충분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고 간단한 게임도 플레이할 수 있는 통합 아크 그래픽 덕분이다. 물론 두 화면 중 한 쪽을 1080p 모드로 설정하고 높은 프레임 속도를 강제하면 상황이 달라진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제품의 목적은 유연성과 생산성, 창의성 작업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를 다양한 형태로 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은 책처럼 옆으로 눕혀서 사용하거나, 테이블 위에 평평하게 놓고 함께 제공되는 액티브 스타일러스로 작업하거나, 두 개의 화면을 세로로 나란히 배치하고 키보드를 앞에 놓은 채 쓸 수도 있다. 유일하게 빠진 것이 360도 플립 스크린이다. 즉, 완전히 뒤집어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제품은 빠른 성능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는다. 냉각 기능 덕분이다. '마이 에이수스' 제어 소프트웨어에서 성능 모드를 활성화하면 팬이 가장 큰 소리로 작동하는데, 상당한 수준의 소음이 난다. 심지어 팬이 정지된 상태에서도 완전히 조용한 것은 아니다. 윙윙거리고 딸깍거리는 소리가 뚜렷하기 때문에 민감한 사용자는 짜증스러울 수 있다.
에이수스 펜 2.0을 사용할 수 있다. ⓒ Mattias Inghe

에이수스 펜 2.0을 사용할 수 있다. ⓒ Mattias Inghe


부드러운 필기 경험

펜의 그립감이 편안하고 압력 감도와 기울기 조절이 잘 되어 있어 적절한 드로잉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전문가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펜 팁을 선택할 수 있어 원하는 필기감을 고를 수 있다. 펜은 블루투스와 페어링하기 전에 USB-C를 통해 충전해야 한다. 키보드는 거치된 상태에서 충전되지만 펜은 아니다.
젠북 듀오는 접었을 때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강력한 게이밍 그래픽 카드 대신 블루투스 키보드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 Mattias Inghe

젠북 듀오는 접었을 때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과 비슷하게 생겼다 하지만 강력한 게이밍 그래픽 카드 대신 블루투스 키보드가 공간을 차지하고 있다. ⓒ Mattias Inghe



젠북 듀오는 최고 품질의 화면, 1800p 해상도, 풀 OLED 명암비와 다이내믹스, SRGB 모드를 갖춰, 모든 종류의 미디어 제작에 안성맞춤이다. 젠북 듀오 듀얼 스크린에서 영상을 편집하는 작업해 보면 이 제품이 얼마나 매력적인지 바로 알 수 있다. 단 이를 누리려면 넉넉한 은행 잔고가 필요하다. 이 제품의 가격은 1,499.99달러로, 저렴한 가격이 아니다. 하지만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치 않은 야심 찬 크리에이터라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합리적인 가격이다. 에이수스에서 직접 구매하면 백팩을 함께 제공합니다. 간단한 휴대용 케이스는 기본 제품 구성에 포함돼 있다. 펜을 컴퓨터에 부착할 방법이 없어 분실할 위험이 있는데, 펜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Mattias Inghe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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