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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찾아간 류현진 “감독님, 대전 명물 빵 드세요”

동아일보 임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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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마이 맨” 두팔 벌려 포옹

“얼른 몸 풀고 타격 준비도” 농담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왼쪽)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류현진이 선물한 튀김소보로빵을 베어 물고 있다. 뉴시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왼쪽)이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와의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류현진이 선물한 튀김소보로빵을 베어 물고 있다. 뉴시스


류현진(한화)이 옛 스승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에게 대전의 명물 튀김소보로빵을 선물하며 한국 방문을 반겼다. 로버츠 감독은 샌디에이고와의 2024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을 위해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류현진을 찾았다.

류현진은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다저스 선수단이 경기를 준비 중이던 1루 더그아웃을 찾았다. 로버츠 감독은 “마이 맨(My man)”이라며 두 팔을 벌려 류현진을 환영했다. 포옹을 마친 류현진은 빵을 담아 온 쇼핑백을 로버츠 감독에게 건넸다.

내용물을 확인한 로버츠 감독은 “오!”라고 감탄하며 곧바로 빵을 한 입 베어 문 뒤 취재진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렸다. 로버츠 감독이 즉석에서 ‘먹방’을 이어가자 류현진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에게 “얼른 몸 안 풀고 뭐 하냐. 타격 준비도 해라”라며 농담하기도 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뛰었는데 로버츠 감독과는 2016년부터 4년간 한솥밥을 먹었다. 이후 토론토에 4년간 몸담은 뒤 올 시즌을 앞두고 친정팀 한화로 복귀했다.

2006년 한국프로야구 데뷔 때부터 줄곧 등번호 99번을 달고 있는 류현진은 다저스의 99번 선수 조 켈리에게 “좋은 번호를 가져갔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켈리는 지난 시즌까지 17번을 달았는데 올 시즌을 앞두고 입단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에게 번호를 양보하면서 등번호를 바꿨다. 류현진은 “다저스 동료들 모두와의 만남이 즐거웠다”며 더그아웃 밖으로 나온 뒤 야구 아나운서 출신인 아내가 진행하는 MLB 개막 경기 ‘프리뷰쇼’를 지켜보다 관중석으로 걸음을 옮겼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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