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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 여파… 경제활동인구·취업자 2028년부터 모두 감소

조선일보 조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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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지속하려면 90만명 더 필요
출산과 고령화의 영향으로 오는 2028년부터 국내 경제활동인구와 취업자가 모두 감소세를 전환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합계 출산율이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데 이어,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가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2032년까지 약 90만명에 달하는 추가 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그래픽=양인성

그래픽=양인성


한국고용정보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의 ‘중장기(2022~2032년) 인력수급 전망 및 추가 필요 인력 전망’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오는 2032년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15세 이상 전체 경제활동인구는 31만6000명이다. 하지만 이는 지난 10년(2012~2022년)간 경제활동인구 증가폭(314만1000명)의 약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전체 경제활동인구 수는 2027년 2948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32년 2923만8000명으로 약 24만7000명 줄어든다는 게 고용정보원의 설명이다. 15~64세 경제활동인구를 놓고 보면 더 일찍 감소세가 시작돼 2027년까지 65만7000명이 줄어드는 데 이어, 2032년까지 모두 170만3000명이 감소한다. 이 영향으로 15세 이상 취업자도 2027년 2878만9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2032년에는 2839만9000명으로 내려갈 전망이다.

이날 고용연구원은 우리나라가 앞으로 10년간 1.9~2.1%의 경제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선 89만4000명이 필요하다는 추계도 내놨다. 특히 2032년 기준 가장 많은 수의 추가 인력이 필요한 산업으로 보건복지서비스업(13만8000명)을 꼽았다. 고령화로 인해 돌봄과 의료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며 취업자가 99만8000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반해, 인력은 그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이어 제조업(13만7000명)과 도소매업(11만8000명) 순으로 인력이 더 필요하다고 봤다.

[조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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