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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모바일 페이로 전기차 충전 바로 결제한다”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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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자회사 스마트로, ‘오픈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 출시
전기차 충전플랫폼 타디스테크놀로지와 제휴
회원카드 결제방식의 번거로움 해결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회원카드 말고 기존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로 편리하게 전기차 충전하세요”

KT그룹의 종합지급결제 전문기업 스마트로(대표이사 장길동)와 전기차 충전플랫폼 전문기업 타디스테크놀로지 주식회사(대표이사 이용권)가 이 같은 방식의 오픈형 스마트 전기차 충전기를 출시했다.

전기차 충전기가 민감한 신용정보를 직접처리 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해 여신협회 인증과 등록을 완료한 것이다.

애플페이로 바로 결제되는 오픈형 전기차 충전기 모습. 사진=스마트로

애플페이로 바로 결제되는 오픈형 전기차 충전기 모습. 사진=스마트로




회원카드 발급 불편에 보안 우려도 있었다

전기차 완속 충전기는 급속 충전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고 저렴해 설치가 쉽다. 그러나 기존 신용카드나 모바일페이로 결제하긴 어렵다.

그래서 현재는 회원카드 인증을 통한 충전서비스를 채택해야 한다. 충전사업자는 회원을 모집하고 전기차 운전자는 충전사업자별로 가입을해야 하는 것. 여러 장의 플라스틱 회원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회원카드는 대부분 ISO 14443 규격을 따라 제작된 RF카드를 사용해 카드에 기록된 16자리 번호로만 사용자 인증을 하게 돼 있다. 보안 역시 취약한 것이다.


아울러 신용카드사에서 제공하는 사용내역 실시간 문자메시지 서비스, 24시간 분실신고 및 거래중지 접수 기능, 부정사용분 카드사 보상 등이 지원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고객들은 불안했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그러나 스마트로와 타디스테크놀로지가 출시한 ‘오픈형 스마트 충전기‘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국내 최초로 RTOS(Relal-Time Operating System) 기반의 충전기 메인 장치에 신용카드 처리 기술을 접목시켰다.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운영체제(RTOS) 기반에서 충전시스템 리소스를 최적화해 사용하며 스마트로와의 암호화 통신을 통해 충전요금을 정확하게 산출·매입처리 하는 기술을 구현해 경제성과 보안성을 한 번에 해결했다.



이용권 타디스테크놀로지 대표는 “일체화된 솔루션을 통해 충전기 자체의 최적 메커니즘 구현은 물론 충전기관제서버(CSMS)와 정산시스템(PG; Payment Gateway) 연동성을 최적화시켰다”고 설명했다.

장길동 스마트로 대표는 “신용카드 회원이면 어느 주유소에 가더라도 차별과 불편함 없이 주유를 하는 것처럼, 전기차 운전자도 동일하게 충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신용카드 결제솔루션을 적용시키는 것에 집중했다”면서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해 타디스테크놀로지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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