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JTBC 언론사 이미지

SNS서 퍼진 '찰스 3세 서거'…영국 대사관들 "가짜뉴스" 반박

JTBC
원문보기
찰스 3세 영국 국왕. 〈사진=REUTERS 연합뉴스〉

찰스 3세 영국 국왕. 〈사진=REUTERS 연합뉴스〉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국 찰스 3세가 서거했다'는 정체불명의 메시지가 퍼진 가운데 외국 주재 영국 대사관들이 반박에 나섰습니다.

영국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을 중심으로 "찰스 3세가 예기치 않게 세상을 떠났다"는 글이 퍼졌습니다.

글에는 3월 18일 날짜가 적혀 있고 마치 버킹엄궁 공식 발표문인 것처럼 버킹엄궁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러시아 매체에서부터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버킹엄궁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습니다. 대신 외국 주재 대사관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라며 반박했습니다.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서거했다'는 가짜뉴스. 〈사진=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인스타그램과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진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서거했다'는 가짜뉴스. 〈사진=소셜미디어 엑스(X) 캡처〉




우크라이나 주재 영국 대사관은 SNS에 "찰스 3세의 죽음에 관한 뉴스는 가짜"라는 글과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주재 영국 대사관도 소셜미디어 계정에 동일한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러시아 국영 타스 통신은 "찰스 3세가 공식 업무와 개인 업무를 계속 수행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5일 영국 왕실은 찰스 3세가 전립선 비대증 치료 중 암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찰스 3세의 건강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자 영국 왕실은 찰스 3세가 공식 업무를 보는 영상과 사진을 꾸준히 공개하고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