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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치더라" 류현진도 인정, '롯데 새 얼굴' 레이예스는 순조롭게 적응 중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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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2연전 도합 4득점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외국인 타자 빅터 레이예스는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레이예스는 17~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 2연전에서 6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유지했다.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18타수 7안타 타율 0.389 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50이 됐다.

레이예스는 2연전 첫날 장타를 기록했다. 팀이 2-7로 끌려가던 6회말 2사에서 한승혁을 상대로 2루타를 쳤다. 레이예스가 친 타구가 1루수 김인환 앞에서 갑자기 튀어올랐고, 공이 외야로 빠져나가면서 장타로 연결됐다.



레이예스의 방망이는 이튿날에도 뜨거웠다. 류현진을 상대한 레이예스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데 이어 3회말 2사 1루에선 우전 안타로 득점권 기회를 마련했다. 후속타자 전준우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득점까지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절 류현진과 레이예스의 맞대결 성적은 2타수 2안타. 류현진에게 강했던 레이예스는 KBO리그에서도 그 흐름을 그대로 이어갔고, 시범경기 개막 이후 두 번째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경기 후 류현진도 "계속 열심히 치더라"고 레이예스를 치켜세웠다.



지난해 12월 17일 롯데와 총액 95만 달러에 계약한 레이예스는 우투양타로 외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다. 빅리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2018~2022년 5시즌 394경기 동안 타율 0.264, 321안타, 16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레이예스 영입 당시 롯데는 "특히 간결한 스윙을 바탕으로 한 콘택트 능력과 강한 타구 생산이 돋보였다. 2023시즌에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홈런 20개를 기록하는 등 장타력 또한 갖췄다. 강한 어깨와 넓은 수비 범위 등 수비 능력이 뛰어나고 외야 모든 포지션에 출전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로 팀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는 레이예스는 올 시즌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사령탑도 최근 레이예스의 활약이 반갑긴 하지만,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다.

이날 경기 전 레이예스에 관한 질문을 받은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금 콘택트나 이런 걸 봤을 때 잘 치고 있는데, 잘 모르겠다. (시간이 흐르고) 한 바퀴 돌다 보면 맞대결을 갖지 않은 팀은 모르겠지만 레이예스를 만난 팀들은 이제 이 선수의 장단점을 어느 정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대팀이 그 약점을 파고들었을 때 레이예스가 어느 정도 대처를 할 수 있을지 시즌 개막 이후의 모습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레이예스의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까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민석, 한동희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롯데 타선은 개막 전부터 크고 작은 악재와 마주했다. 외국인 타자가 좀 더 힘을 내준다면 그만큼 국내 타자들이 부담을 덜 수 있다. 레이예스가 팀의 기대에 부응할지 주목된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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