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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하늘 뿌옇게…올해 첫 황사 가고 꽃샘추위 온다

SBS 배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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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반갑지 않은 황사가 올해 처음으로 찾아왔습니다. 금방 물러가서 내일(18일) 출근길에 마스크는 쓰지 않아도 되지만, 대신 다시 좀 두꺼운 옷을 입는 게 좋겠습니다.

배성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하늘에 낀 누런색 먼지가 뿌옇게 시야를 가립니다.

오늘 오전 평균 미세먼지가 ㎥(세제곱미터)당 388㎍(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은 백령도 하늘 모습입니다.


어제 몽골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온종일 전국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황사가 ㎥당 최대 321㎍까지 관측됐고, 경북 문경, 강원 속초 등에서도 ㎥당 200㎍ 안팎의 황사가 기록됐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넘나들면서 마스크를 쓰고 외출한 시민들이 많았습니다.


[장정달/서울 양천구 : 하늘이 뿌옇고 이래서 오늘 운동 나갈 때는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가야 되겠다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황사는 강한 찬바람이 불면서 오늘 밤늦게 모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꽃샘추위가 찾아옵니다.


[이기선/기상청 예보관 :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우리나라에는 북쪽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는….]

내륙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측되면서 오늘 밤 9시부터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발효됩니다.

내일 아침 대관령 영하 8도, 대전 영하 1도, 서울 영상 1도 등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가량 곤두박질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꽃샘추위는 이번 주 후반까지 이어지다 주말부터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영상취재 : 강시우, 영상편집 : 박정삼, 디자인 : 강경림·임찬혁)

배성재 기자 shi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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