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달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교원 창업 우수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세종과학기술원(SAIST)이 지난달 23일 세종대 대양AI센터에서 교원 창업 우수 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명건 세종대 명예이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지금 21세기에 미국이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실리콘밸리의 각종 벤처기업들이 바탕이 된 첨단 기술 기업들을 통해 기술적 우위를 유지한 덕분"이라며 "열정, 각오와 창조적인 정신을 결집한다면 세종대가 세계의 과학 문명을 주도하고 견인하는 연구 중심대학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황보현 교수는 '교원 창업 및 학생 창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황 교수는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디스에이블드'와 합리적인 비용의 인테리어 시공 전문 서비스를 핵심으로 하는 '셀핀랩'의 학생 창업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나노신소재공학과 김태완 교수는 창업기업인 '나노게이트'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김 교수는 물체의 선형 운동 및 각 운동을 감지하며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자기센서에 대해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반도체 기반의 홀 센서는 대부분 외국기업의 제품이 국내외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대 교내창업회사인 나노게이트 제품은 금속 기반 자발 자기센서로 수 나노미터 두께의 금속성 자성박막을 적용해 기존 반도체 홀 센서 대비 5배 이상의 감지거리, 250도 이상의 동작온도, 1/100 이하의 출력잡음 등 최고 수준의 자기센서 특성을 보이고 있다"며 "금속자성박막의 소재 및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통해 양산용 제품으로 개발됐다"고 전했다.
전자정보통신공학과 김태근 교수는 창업기업 'Cubixel'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FSH 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설립된 Cubixel의 FSH 3D Hologram 기술은 카메라 광학계에서 Mobility, Defense, Metaverse Contents, Digital Heritage 등의 분야로까지 진출이 가능하다"고 했다.
컴퓨터공학과 박우찬 교수는 창업기업 '엑사리온'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엑사리온는 실사 수준의 메타버스를 위한 3D 오디오·영상 AI 반도체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 3D 오디오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고해상도 영상 및 오디오 처리용 AI 반도체를 설계 및 응용하는 사업체다. 박 교수는 "차세대 GPU는 실사급 그래픽을 위해 Path-Tracing과 실시간 Denoising이 필수적"이라며 "AI 반도체 기술 등을 통해 동적이면서 음원이 다수인 메타버스, AR/VR, 게임 등에서 경쟁력을 가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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