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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신이 보우하사 '나혼자산다' 키 캠핑 역대급 웃음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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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털린 눈빛이 '찐'이다.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샤이니 키가 싱그러운 봄을 만끽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로 생애 첫 솔로 캠핑에 도전했지만, 3월의 함박눈과 서툰 장비 세팅, 선글라스 박살 등 돌발 상황의 연속에 녹초가 된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 날 방송은 수도권 기준 시청률 9.3%로 동시간대 1위, 금요일 예능 중 1위를 기록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2049 시청률은 4.2%(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는 물론 금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의 주인공은 첫 솔로 캠핑의 첫 끼로 토마토 라면를 만들어 먹은 키가 차지했다. "라면 한 개를 절대 못 먹는다"는 키는 토마토 라면은 깨끗하게 클리어 해 놀라움을 안겼고, 분당 시청률은 11.1%까지 치솟았다.

이 날 키는 봄맞이 제철 식재료 주꾸미와 미나리로 주꾸미나리 샐러드를 만들어 아침을 먹으며 봄을 만끽했다. 몇 입 먹고 배부르다며 남은 샐러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키의 소식 습관은 볼 때마다 놀라움을 자아냈다. 키는 살찔 틈 없이 겨울을 난 테라스를 청소하고, 덱에 오일을 칠했다. 키의 등은 노동의 땀으로 흥건해졌다.

이어 키는 반려견 '꼼데&가르송'과 생애 첫 솔로 캠핑에 나섰다. 캠핑 장비와 렌트한 자동차 등 만반의 준비를 마친 그는 첫 솔로 캠핑에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캠핑장에 도착하자 키의 기대는 와르르 무너졌다. 함박눈이 쏟아지기 시작했고, 날도 너무 추웠다. 캠핑 고수 친구들에게 빌려온 장비 세팅도 수월하지 않았다. 꼼데도 눈이 낯설어서인지 짖으며 키 아빠를 보챘다.

키는 정신을 가다듬고 토마토 라면을 끓여 폭풍 흡입한 후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또한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았고, 한쪽을 세우면 다른 한쪽이 도미노처럼 무너지는 마법이 펼쳐졌다.설상가상 아끼는 선글라스까지 망가뜨린 상황.

우여곡절 끝 반려견 텐트까지 완성한 키는 녹초가 된 몸으로 치울 일부터 걱정하며 조촐한 저녁으로 허기를 채웠다. 또한 하룻밤 텐트와 맞바꾼 선글라스를 쓰고 “잘 보인다. 좋다”며 영혼 없는 말을 내뱉었다.


초점을 잃은 키의 눈동자는 처량 그 자체였다. 그럼에도 "다음에 또 캠핑을 오겠다. 치유를 받았다"는 소감을 전하는 키의 거짓말 같은 인터뷰가 이어져 스튜디오는 혼란에 휩싸였다. 박나래는 "거짓말!"이라고 반응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자신의 광기 어린 눈빛을 본 키 또한 “텐트를 치고 진짜 이성을 잃었네”라고 반응해 폭소를 자아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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