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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전 화순군수, 신정훈 나주·화순 예비후보 지지 선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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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의 내일을 믿고 맡길만한 재목"
손금주·신정훈 예비후보의 세 번째 리턴매치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전남 나주·화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결선 투표를 앞두고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나주·화순 선거구 민주당 후보 선출을 위한 3인 경선에 나섰다가 결선에 오르지 못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가 신정훈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서면서다.

구 전 군수는 15일 신정훈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문자 메시지를 지지자와 지인 등에게 보냈다.

그는 "저는 비록 여기서 멈추지만 화순발전이 중단돼서는 안 된다"며 "화순을 알고 어떤 일을 해야 할 줄 아는 사람이 지역일꾼이 돼야 합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정훈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의 재선 국회의원으로 늘 우리 곁에서 화순의 고민과 아픔을 함께해온 사람이다"면서 "특히 폐광자금을 연장시켜 지역발전의 디딤돌을 놓았고 백신과 바이오산업을 통해 제2기 화순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등 화순의 내일을 믿고 맡길만한 재목이다"고 강조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에는 전남도의원, 화순군의원 등이 이름을 함께 올렸다.


이에 신정훈 예비후보는 곧바로 SNS에 "나주·화순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구충곤 전 화순군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구 전 군수와 함께 저를 지지해주신 임호경 전 화순군수와 전남도·화순군의원님들, 지지자 여러분께도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구 전 군수님의 훌륭한 공약과 정책은 제가 잘 받아서 나주·화순을 위한 귀한 자산으로 만들겠다"며 "화순은 저에게 각별하다. 21대 총선 선거를 화순에서 시작했고, 이번 총선도 화순에서 시작했다"면서 "21대 국회에서 약속을 지킨 것처럼, 앞으로도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폐광자금을 연장시켜 지역발전의 디딤돌을 놓았듯, 백신과 바이오산업을 키워서 화순 도약을 꼭 이루겠다"며 "경선 과정에서의 대립과 갈등을 풀고 화합과 상생을 이끌겠다. 힘 있는 3선 국회의원이 돼,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이재명 당대표와 함께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화순 선거구 민주당 경선은 구충곤·손금주·신정훈 예비후보의 3인으로 진행됐는데 과반 득표자가 없어 16~17일 이틀간 손금주·신정훈 예비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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