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교육부 "의대 정원 배정위원회 오늘부터 본격 가동"

아시아경제 김영원
원문보기
대학 제출사항·교육여건 점검
정부가 2000명 증원되는 의대 정원을 각 대학에 배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15일 본격적으로 가동하기로 했다. '미니 의대'가 많은 지방을 중심으로 증원분이 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교육부는 늦어도 내달께 학교별 배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배정위원회를 본격 가동해 속도감 있게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19개 대학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1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진료구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19개 대학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사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15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진료구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배정위원회 구성과 위원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위원 정보 등이 알려질 경우 의대 정원 배정 심사에 외부 영향이 미칠 것을 고려해서다.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구성하는 배정위원회는 각 대학의 제출사항과 교육 여건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배정 기준인 비수도권 의대의 지역완결적 필수 의료체계 구축, 지역 거점대의 권역 중심 병원 중추 역할 제고, 소규모 의대의 의학교육 여건 개선 등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배정을 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늘어나는 의대 정원 2000명의 80%가량을 비수도권 의대에, 20%를 수도권 배치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수도권 의대에 400명, 비수도권 의대에 1600명의 정원이 배정된다. 비수도권에는 입학 정원이 50명 이하인 '미니 의대'들이 많다.

앞서 전국 40개 대학으로부터 수요 조사를 받은 결과 총 3401명의 의대 증원 수요가 집계됐다. 이 중 비수도권 대학 27곳에서 전체 신청분의 72.6%에 달하는 2471명 증원을 신청했다.


당국은 오는 4월10일 총선 전 의대 정원 배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대학별 정원 배정이 확정되면 각 대학은 늘어난 정원을 반영해 학칙을 개정한다. 이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승인을 거쳐 2025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하고 모집요강을 발표하게 된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김병기 공천헌금 의혹
  2. 2전북 모따 임대
    전북 모따 임대
  3. 3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관봉권 띠지 폐기 의혹
  4. 4트럼프 반란표
    트럼프 반란표
  5. 5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4강
    안세영 말레이시아 오픈 4강

아시아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