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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0대 인터넷 이용자 70% 이상 OTT 서비스 이용”

조선비즈 김민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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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가 발표한 인터넷 이용자의 OTT 유료 서비스 이용 현황. /나스미디어 제공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인터넷 이용자의 OTT 유료 서비스 이용 현황. /나스미디어 제공



10~50대 인터넷 이용자 중 70% 이상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의 미디어 이용 및 광고 수용 행태를 분석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NPR)’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TV 시청 시간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인 반면, 10대부터 50대까지를 아우르는 70% 이상의 이용자가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넷플릭스가 지난해에 이어 OTT 서비스 이용률 1위를 지킨 가운데 쿠팡플레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쿠팡플레이는 전년 대비 이용자가 6.6%P(포인트) 증가하며 티빙의 시장점유율을 앞질렀다. 쿠팡플레이는 쿠팡의 로켓와우를 구독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쿠팡-로켓와우-쿠팡플레이의 연계가 시너지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OTT 광고시장의 미래도 엿볼 수 있었다. 넷플릭스가 지난해 11월부터 비동거인과의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하자, 같은 해 12월까지 넷플릭스의 광고 요금제 이용자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넷플릭스 이용자 중 비동거인과 계정을 함께 이용하는 비율은 48.3%로, 새로운 계정 공유 기능의 확대에 따라 광고 요금제 이용자의 추가 유입이 예상된다.

최영호 나스미디어 마케팅인텔리전스센터장은 “최근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이용자 증가 추이를 보면 OTT 광고가 디지털 광고 시장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스미디어도 새롭게 도입된 OTT 광고에 발맞춰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도록 광고 통합 시청률 분석 솔루션인 리믹스(ReMix)에 넷플릭스를 포함해 통합 동영상 광고 미디어 플래닝, 효과 검증 및 분석을 할 수 있게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김민국 기자(mansay@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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