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미세먼지 '나쁨'…낮 최고기온 22도

〈자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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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연일 공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15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도권과 강원권, 충청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북과 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전 6시 기준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4.2도, 인천 4.8도, 춘천 -1도, 강릉 10.8도, 대전 1.4도, 대구 2.1도, 전주 1.9도, 광주 2.2도, 부산 9.9도, 제주 6.8도 등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13~22도로 예보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5도, 인천 13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전주 17도, 광주 19도, 부산 18도, 제주 15도 등입니다.

오전까지 충남서해안과 일부 충남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예상됩니다.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강풍 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에는 건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강원산지와 그 밖의 경상권도 대기가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어 산불 등 화재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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