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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환율 오름세에 물가 다시 들썩…2개월 연속 수입물가 ↑

아주경제 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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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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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오름세에 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통상 1~3개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인플레이션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4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2%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2%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지난해 7월(0.2%)부터 8월(4.2%), 9월(3.0%), 10월(0.9%)에 걸쳐 4개월 연속 오른 후 11월(-4.4%)과 12월(-1.7%)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지난 1월(2.2%)부터 상승 반전했다.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광산품, 화학제품도 덩달아 오른 영향이다. 두바이유는 올 2월 배럴당 80.88달러로 지난 1월(78.85달러) 대비 2.0% 상승했다. 지난 1월 1323.57원이었던 원·달러 평균환율은 지난달 평균 1331.74원으로 0.6%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4.8%나 오른 수치다.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4% 올랐다. 같은 기간 중간재는 화학제품, 석유제품 등이 오르며 0.8%, 소비재는 0.5% 상승했다.

2월 수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올랐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4.2%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석탄 및 석유제품,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등이 오른 영향이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1.4% 상승했다.

아주경제=서민지 기자 vitami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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