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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미’투자자 20만명 증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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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국내 증시에서 주식을 거래한 개인투자자는 전년 대비 20만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기 양적 완화에 따른 주가 반등에 힘입어 크게 늘었던 ‘개미’ 투자자들이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국내 주식시장 저평가 현상)에 맞닥뜨렸다 끝내 외면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23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주식 소유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주식을 보유한 개인은 1403만40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전 1424만1206명에서 20만7109명 줄었다. 연간 기준 개인 국내 주식 소유자가 줄어든 건 2014년 이후 처음이다.

전체 투자자 수도 줄었다. 법인과 외국인 투자자를 포함한 전체 소유자는 1415만7653명으로 전년 대비 1.7%(25만2049명) 감소했다. 다만 전체 투자자 1인당 평균 5.98종목을 소유해 전년 대비 2.2% 늘었고, 소유 주식 수는 8014주로 4.2% 증가했다.

종목별로 보면 여전히 삼성전자의 주주 수가 가장 많은 521만명으로 나타났지만, 전년(628만명)보다 100만명 넘게 감소했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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