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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늘어난 의대 정원 수도권 20%·비수도권 80% 배정한다

조선일보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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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파견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3일 공보의와 군의관들이 파견된 대전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정부는 2000명 증원한 2025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각 의대에 배정하는 작업을 조만간 마무리할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정부는 증원한 의대 정원을 수도권에 20%, 비수도권에는 80%를 배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의료 개혁을 위해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의료 강화 등 후속 대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방 거점대학 의대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비수도권에는 의대 증원분 2000명의 80% 정도인 1600명을 배분한다는 계획이다.

수도권과 지역을 2대 8로 배정해 의대 정원이 상대적으로 적은 대학의 정원을 늘려서 경쟁력을 갖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지역 의료기관이 우수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의대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을 현행 40%에서 60% 이상으로 대폭 올리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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