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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 논란 野 비례정당 후보 2人 사퇴

매일경제 서동철 기자(sdchaos@mk.co.kr),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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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서 시민사회 몫 비례대표 후보로 낙점받았던 전지예 금융정의연대 운영위원과 정영이 전국농민회총연맹 구례군 농민회장이 12일 자진 사퇴했다. 이들의 과거 반미단체 활동과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반대 운동이 논란이 되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전날 시민사회 측에 후보자 재검토를 요청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원톱'으로 선대위를 꾸렸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이해찬·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3톱 체제'로 선대위를 출범시켰다. 거대 양당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은 비례대표 접수를 마쳤다. 이들 정당의 지원자를 합하면 920여 명에 달한다.

[서동철 기자 / 신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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